자궁근종이 아주커요.약으로 가능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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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희 작성일04-05-25 00:05 조회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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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엄마가 자궁근종이 생겼데요.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근종크기가 지름이 16센치,11.6센치.
정확하지가 않지만 두개에서 세개정도 근종이 있어요.
제가 그냥 손으로 엄마 배를 만져봤더니 딱딱한 야구공보다도 큰 것이 배에 있더라고요.
엄마나이 53세, 아직 생리는 합니다.하지만 한 1년전부터 생리가 나왔다 안나왔다 할때도 있고 하혈을 6개월전쯤 했다 합니다.
제가 볼때는 엄마가 우울증에도 걸린거 같아요.아마도 근종때문인지...
고혈압이 있습니다.한번은 수술날짜를 다 잡아놓고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취소한 적도 있었어요.겁이 많고요.빈혈이 있습니다.얼굴이 잘 노래져서 다니는거 같아요.
이런경우 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하도 수술을 겁내해서 수술을 못할꺼 같아 약으로는 가능한지 궁굼하고요.
어느정도 약을 먹어야 할까요?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약의 값도 궁굼합니다.

총정리:나이53세,여.AB형,키154,몸무게62,고혈압,빈혈,폐경기가 생길것 같은분위기,자녀는 28살 딸,21살 아들.

답변 메일 부탁해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거대자궁근종이군요.
이러한 크기가 만약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난다면 치료에 앞서 우선 근종자체를 어느정도 수술로 제거한 뒤 재발을 막기위한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즉 크기가 10cm이상 될 경우 근종자체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나타날 뿐아니라 어머님처럼 빈혈과 하복부의 불쾌감, 요통, 대소변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폐경이 되었거나 폐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도 줄고 근종이 더 이상 자랄 확률은 줄어들기 때문에 본인이 수술을 미루거나 원치 않는 상황이라면 폐경까지 무사히 근종이 진행되지 않고 근종으로인한 증상들을 조절하고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근종이 커도 근종으로인한 빈혈이나 통증등 생활에의 문제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어머님의 경우 우선 크기는 상당이 큰편이지만 다행이도 폐경으로 접어드는 단계이므로 무작정 수술을 미루고 방치하기보다는 우선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자궁기능을 회복하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러한 치료의 과정에서 폐경도 훨씬 수월하게 지날 수 있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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