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상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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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 작성일06-04-20 18:43 조회587회본문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제가 상담하고싶은것은.. 생리불순입니다.
저는 중학교1학년때 첫 생리를 시작했구요,
자세한 기억이나진 않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생리불순이 시작된것 같아요..
그때 다이어트한다고 친구들과 함께 밥굶고 했었는데..
그리고 고3이되면서, 그리고 매년 한학기 휴학을하고
수능 공부를 다시 하고하면서
생리를 일년에 두번에서 세번정도만 했습니다.
20살때 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가서 상담을했었는데
성경험이 없었다면 질병은 아니라고, 신경을 많이 쓰고
밥을 많이 안먹어서그런것 아니냐고하면서
호르몬 주사를맞고, 한달동안먹는 알약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세달정도 다녔는데
안다니니까 또 안하구요..
그렇게 일년정도 있다가 작년에
부모님께서 한의원에가서 한약을 먹어보자고하셔서
한약을 두달정도 먹었습니다.
가서 진맥할때 간이약하고 자궁이 말라있다고 말씀을하시더라구요-_-;;
그렇게 한번먹었는데 한달 내내 생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별로 양이 많은건 아니었고, 색도 선명하게 빨갛지 않았고
갈색이나 검은색에 가까운데..
약 다먹고 한두달정도 또 안했어요..
그래서 또 다시 약한번 더 먹자고하셔서
다시 한달정도 먹었습니다.
그게 작년 10월 정도구요..
그땐 생리 잘 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두번 생리했습니다.
한번은 2월 초에 생리대 중형3개필요한정도(생리기간동안 하루에하나)의양이었고
일주일전에는 더 적은양을 이틀동안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글을읽다보니
불임여성이 생리불순을 많이 겪었다고해서
갑자기 심하게 불안하고 무서워져 상담합니다.
저는 성경험 전혀없습니다.
현재 다이어트하고있지않습니다.
지난번 산부인과에서 의사선생님이 성경험없으면
혹이 생기지않는한 문제없다면서 초음파검사했는데 정상이라하셔서
맘놓고있었는데...
조기폐경의 글도읽고보니 걱정이됩니다.
바쁘신데 글이 좀 길었죠;;;
너무 불안한 마음에....
상담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한의학적인 치료는 양상의 호르몬개념의 치료가 아닌 원인이되는 자궁과 난소가 스스로의 기능을 찾아가면서 정상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도와주는 기능적인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약의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기능이 약해져있을 경우 상담자의 경우처럼 바로 정상생리가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여성의 생리는 신체적, 육체적인 변화와 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되니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등으로 난소의 호르몬분비기능이 약해지고 아울러 한의학적으로는 조혈기능을 담담하는 자궁과 신장, 자궁이 함께 약해진 소인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고 정상적인 생리가 이루어져야 임신에 문제가 없으며 여성으로서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바로 생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자궁과 연과된 장부가 어느 정도 기능이 회복해 정상적으로 생리가 나올 정도의 능력을 가져야만이 생리가 돌아올 수 잇습니다.
그러므로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경과를 보면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적어주신 내용은 개인신상을 보호하고 개제하오니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