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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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정 작성일04-03-29 18:02 조회1,1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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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개월된 딸을 둔 33세의 직장여성입니다
정기암검사로 초음파,세포진, 자궁찰영를 받고 지난주에 결과가 나와서 병원에 갔었는데 세진포이나 초음파는 정상인데 자궁찰영 사진을 보고 놀랬습니다
정상적인 깨끗한 자궁입구의 모습이 아닌 헐은 듯 붉고 표면상태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출산전에 오른쪽 난소에 4cm정도의 자궁근종이 있었는데 출산후 거의 흔적만 있었고 출산후에는 심하던 생리통도 거의 없어서 건강한 줄 알았거든요..
겁도 나도 궁금한 점도 있어 문의드립니다.

1. 왜그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이 있나요..
2. 늘 그런게 아니고 좋았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하는지 아니면 한번 그렇게 되면 병원치료전에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지요
3. 임신중에 조산기가 있어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을 복용했었고 임신 마지막달에도 순산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여 초산임에도 3시간만에 분만을 한 경험이 있는데 혹시 지금같은 경우에도 자궁을 보호하여 치료하는 처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물론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의 과정을 거쳐 자궁이 수축되었고 생리통도 없어졌다면 그 만큼 자궁이 임신전보다 건강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으로 아마도 자궁경부가 헐거나 경부조직이 손상된 소견으로 추측됩니다.
건강한 여성들도 평소 하복부가 차서 냉이 있거나 염증을 자주 앓았던 경우, 혹 자궁이나 난소에 혹이 있던 경우, 분만시 자궁경부에 상처가 나서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등 다양한 원인으로 자구경부에 상처가 나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럴 경우 1-2개월 정도의 회복기간을 보면서 자궁경부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경부가 헐만한 자궁내의 환경, 즉 생리상태, 자궁의 냉기등을 개선하기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자궁을 압박할 만한 꽉조이는 옷이나 속옷의 착용은 피하시고 반신욕 등으로 하복부로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것도 효과적인 개선방법입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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