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여아 >의 분비물..걱정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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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yj 작성일04-07-07 11:39 조회2,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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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딸의 나이는 5세이고,아주 오래전 (3살정도..)부터
팬티에 분비물이 뭍습니다.

*처음엔 하얀색_7일후부터는 황녹색_2주후부터 지금까지는 거의
회색에 가까운 흙갈색입니다.
마치 피가 오래되어 변한것처럼...
*냄새도 심합니다.

*가렵거나 아픈건 없습니다.

*가끔 배가 아프다고 한적은 있습니다.

처음엔 소아과에서 산부인과로 5달전엔 대학병원까지 가서 검사도 하고
치료도 받았지만 전부 똑같이 대장균에 의한 질염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치료도 없고 그냥 청결히만 해주고 시간이 지나면 된다고 하는데
벌써 2년이 다되어 갑니다.
여자아이라 엄마로써 걱정도 되고 혹시 자궁에 무슨 이상이 있는가?
아니면 장염이라서 분비물이 아니라 혈액인지 등등의 여러가지를 여러번
선생님께 질문하고 간단한 검사들을 여러번했는데 대학병원 의사님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청결히해주라고만 합니다.
대학병원까지 가기전에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주사도10번,약도 2주를 먹었는
데도 별효과가 없었습니다.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입원해서 고치자고 하시고 당시 형편상 어려워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했더니 무슨 어린아이한테 독한 항생제면 주사를 10번씩이나
주었냐고 크게 나무라시던군요.
고쳐주고 싶은 마음에 아픈 주사도 달래며 맞추어 주었는데...
5달 전에 대학병원을 끝으로 이젠 지쳐서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솔박타로 자주 씻고,질염 연고를 바르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연고를 바르면 후유증은 없는지 걱정되어 연고는 더이상 바르지
않고 계속 청결히 씻기고만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왜그런가요?
혹 유치원 생활도 부자연스러울까봐 걱정입니다.
아직 어려서 창피함이 크지는 않겠지만 혹 아이의 마음까지도 상처입을까봐
걱정입니다.
빨리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병원에서도 안되면 한방으로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선생님 도와 주세요...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맙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오히려 어머님께서 너무 예민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생리적으로 냉이 많이 분비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특별히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기능적으로 자궁이 약하게 태어났거나 하복부가 찬 여아일수록 이러한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나 지나친 세정제의 사용은 오히려 아이의 몸을 더욱 차게하고 질자체의 명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당분간 따뜻한 물에 식초 한두방울정도를 희석해 뒷물시 사용하시고 외음부가 습해지지 않도록 가급적 건조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아이의 성장상태와 소화상태, 등을 살펴보시고 오히려 전체적인 성장발달상태를 확인해 약해진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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