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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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 작성일04-07-15 10:43 조회685회본문
현재나이 29세(만27세)이고 아직 미혼이라
8.5cm가량 되는 주먹만한 것 하나와
메추리알 만한것들 8개에 해당하는 혹만 제거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보이는 대로 제거를 했다고 하지만
사후 재발은 막을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재발을 막고 싶습니다.
수술 후 회복 및 예방을 목적으로 한 치료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떠도는 말에 의하면,
한방에서 입과 위와 자궁이 연결되어 있어서
입부분이 좋지 않은면 위를 의심해 볼만하고
그리고 위가 않좋으면
자궁도 관찰해봐야 할꺼란 이야기를 들은바 있습니다.
제가 만성위염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적이 있는데
(04년4월 건강검진결과),
물론 현재도 위가 예민한 편이긴 합니다.
수술후 수술부위 통증보다 수술로 인한
공복시 위에 가해진 스트레스로 통증이 생겨
죽다 살았을 정도니까요.
그렇다 하면
저 같은 경우는 위와 자궁부위를 함께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그러면 치료기간은 어느 정도이며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물론 방문을 권하시겠지만..
현재 제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 후 4주간 한약치료도 삼가하라고 한 상태라
먼저 자세한 설명이 좀 있으면
치료 일정 잡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현재 병가 중이며, 내용상 필요하다면 연장할 계획입니다.)
그럼 다시한번 도움 말씀 부탁드리며 질문 접습니다.
수고하십시오.
P.S
앗...그리고 한가지 더..^^;;
제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평소 힘이 소진될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격하게 하는 편입니다.
수술 전까지는 산악자전거를 시간 날때마다 탔었는데
혹시..
자전거 타면서 가해지는 충격이
안장을 통해 제 골반에 이어져
자궁에 무리가 가서
병을 악화시키는...
억지이길 바랍니다만..
만약 무리가 간다면..
좀더 소프트한(완충장치가 있는) 잔차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얻덩이나 척추 및 골반 운동에는
더 없이 좋아보입니다만.. 쩝..
암튼 의사 선생님 입장에서의 적절성 여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과 골반내의 환경여부와 오장육부기능과 관련하여 재발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현재는 다만 수술로 근종을 어느 정도 제거한 상태일뿐이고 관리여부에 따라서 재발여부와 지속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과는 많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궁이 약하다는 것은 하복부가 차고 냉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소화기관의 경우도 한의학적으로 만성염증이라는 것은 염증에 포인트를 두어 치료하지 않고 위기능저하에 촛점을 두어 위장의 운동성 향상을 위해서 따뜻한 성질의 약물치료를 통해서 운동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자연히 소화기능의 정도가 자궁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근종수술의 후유증 관리와 예방에대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위장기능도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는 음식물의 섭취가 가능한 시점부터 이루어지며 개개인의 상황에따라 조절하게 됩니다.
대부분 근종치료에는 하복부순환을 돕기위해 조깅이나 런닝 등을 권장하며 자전거 특히 산약자전거의 경우 오히려 자궁과 골반에 무리한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복을 도와주는 기능적인 치료이므로 빠를수록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