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근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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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학생 작성일04-04-03 13:35 조회1,0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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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나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한국에서 약 2년 동안 살이 15kg정도 쪄서, 아랫배가 나오는 것을 그저 비만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곳으로 나오기 직전까지 운동과 식이요법을 이용해서 8kg정도 감량한 후, 이곳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감량을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가깝게 지내는 10년 경력의 산부인과 간호사 출신 유학생이 제 아랫배를 보고, 만져보더니 '자궁근종' 혹은 '난소낭종'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많이 놀랐지만 이곳에서 곧 진단을 받을 예정이고, 가능하면 4월말경에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고 다시 나오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쇠고기, 닭고기, 우유, 커피를 삼가하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라는 조언을 읽고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돼지고기, 달걀, 두유, 두부, 녹차 등은 섭취해도 괜찮을까요?
유학생 생활이라 한국의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닥친 상황에 당황하고 있지만,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합니다..
빠른 상담 부탁드립니다.. <(_ _)>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낭종이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체중의 증가로 하복부 노폐물의 축적과 지속적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긴장, 기름진음식의 섭취등이 주된 요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여성호르몬의 증가와 관련이 많아 호르몬분비가 왕성한 젊은 여성들의 경우 종양의 성장이 급속도로 진전될 수도 있습니다. 서양의학적인 관점에서 사이즈가 클 경우 대부분 수술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종양의 발생부위와 유발증상들을 고려하여 몸상태를 개선하고 원인(자궁내의 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게됨)을 소멸하는 것으로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호르몬을 자극하는 음식들(우유와 유제품, 고기의 기름진부위, 차고냉한음식, 밀가루음식)을 삼가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담백하게(두유, 콘제품, 생선, 해조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찜질을 하거나 사우나 반신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와 경과는 직접 체크해야 가능하지만 우선 한국에 나오기 전까지 적극적인 주의와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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