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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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남 작성일04-04-03 17:58 조회1,1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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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내가 자궁근종으로 많이 힘들어 합니다.생리통이 남들보다 심한것 같아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해보았더니 자궁근종이라고 하더군요. 혹의 크기는 5.5~6cm정도이고 위치는 뒷쪽이라고 합니다. 최초진료를 받은것도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병원담당의사선생님은 근종을 가지고 임신을 해야 하는 방법뿐이고 출산후에 수술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제가 있는곳은 지방인 경북구미 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3곳의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료를 해보았는데 모든 선생님의 생각은 같더군요.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는 근종으로 인해 그러니까 근종이 혹에 눌려 통로가 좁아져 있어 저의 정자를 받아서 주사기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자궁내에 넣는 시술도 해보았지만 임신에는 실패했습니다. 그후 진료 의뢰서를 가지고 최근에는 경북대학병원에서 좀더 정확한 근종의 위치와 수술여부를 살피기 위해 MRI촬영도 했었습니다.결과는 혹(근종)이 자궁내막 가까이 인접해 있어 수술을 할경우 오히려 불임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임신을 빨리 유도 한는 방법이 최우선이라고 하시네요. 저희가 결혼한지도 6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아내에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솔직히 걱정도 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이곳저곳 알아보니 한방여성전문병원이라는 예기를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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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해서 진료을 받고 싶은데 지금까지 진료받은곳에서 의뢰서나 MRI사진 등을 가지고 내원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아내의 생리시기가 매달25~28일사이 인데요 어느시기에 진료를 받느게 좋을까요? 또한 침등의 치료라면 지방이라 치료에도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요? 사실 지방에서 올라가는 입장이라 진료예약을 해야만 할것 같은데 이러한 점도 고려하시어
위 내용을 보시고 전반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답변이 늦어진점 죄송합니다.
우선 결혼초라 더욱 이러한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근종의 위치가 내막과 인접해 있을 경우 전반적으로 생리시에 통증과 툴혈등이 있을 수 있으며 임신이 되었다 하여도 자궁내에 착상해 열달간 태아가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도 부적합 합니다.

그러나 실제 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위치라하여도 수술뒤에는 반드시 자궁내의 기능적인 손상이 있고 외형상으로도 상터가 남아 임신의 가능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중요한 것은 근종이 있지만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하게 회복하고 조절하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임신확률을 높이고 근종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방이라도 자주 내원하실 필요는 없으며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하셔서 상담과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치료중 궁금하신 부분은 인터넷이나 전화상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내원전 미리 전화로 예약을 주시면 좀 더 편리하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내에게도 용기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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