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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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틸다 작성일09-09-09 07:03 조회2,1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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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7세 두 자녀를 둔 대구거주여성입니다
2000년9월에 근종판정받았고 자궁바깥쪽이라고 했구요
별 자각 증세도 없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어
당시 10센티가 넘어 사이즈를 줄이자는 결론으로
8개월간 약물치료로(하루에 한번코에뿌림) 4.5센티정도까지 줄이고
그후2년반쯤 지난서 다시 검사해보니 예전크기 11센티정도가되서
다시 약물치료해 줄이는과정에 예약일에 가보니 산부인과가 없어져버려 ㅜ.ㅜ
중지되었어요 그후 일을 시작해 메이다보니 넘 바쁘고 정신없이3년여을 보냈는데
늘 숙제로 남아있다가 최근들어서는 통증도 한번씩오고
2달 전부턴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고
배도 배꼽위에까지 불러오는게 자각증세가 나타나 병원에 가보니
사이즈가 너무 크다네요 20센티가 족히 넘을거같다고 초음파 화면 전체가 혹으로 가려 정확한 사이즈도 잘 모르겠다고...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대학병원등 여러곳 다시 진단 받고 결정하려 합니다
일을 해야해서 회복기간이 최대한 짧았으면 하는게 바람인데
그럴려면 복강경을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사이즈를 줄여서 할수있는지
만약 자궁적출을 하구나면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차후를 생각해 깨끗하게 완벽하게 하는방법이 복강경이 좋은지 개복이 좋은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수술의 방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산부인과적인 상담을 받으셔야 좀 더 정확한 답변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상담자의 경우처럼 거대자궁근종의 경우라면 호르몬조절로 어느정도 사이즈를 줄인다해도 복강경시술보다는 일반적으로 개복수술을 통해서 수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개복수술보다는 복강경수술이 상처가 아무는 시간은 빠르지만 혹의 위치와 진행상황을 보아 수술을 방법이 결정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한의학적으로 볼때 자궁근종의 치료시기를 넘어 수술을 피할 수 없을 만큼 근종이 진행된 상황입니다. 수술을 하게 될 경우라도 근종제거수술이 아니 자궁적출수술이되니 무엇보다 수술후 회복과 조리를 돕고 자궁을 비롯해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할 수 밖에 없는 자궁골반내의 순환문제 및 주변생식기의 기능적인 회복을 도모하기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 자궁은 제2의심장이라고 할 만큼 여성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고 특히 폐경이후에도 여성의 피부, 미용, 장수, 건강과 관련해 기능적인 부분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을 하게 될 경우 신체적, 정신적인 후유증들이 남게됩니다.
신체적으로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로의 혈액순환저하로 인해서 하지무력감, 요통, 오래서있거나 걷지를 못하는 증상이외에 위로 병적인 열이 상승하게되어 두통, 불안, 불면, 우울감, 가슴두근거림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정신적으로는 자궁을 적출했다는 상실감으로 오랜기간 우울해하거나 심리적인 불암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하고난 뒤 산모가 임신전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기위해 100일간을 산후조리기간을 갖게됩니다. 자궁적출수술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을 개선하고 수술후의 기능적인 회복을 위해 2-3개월정도 조리와 회복의 치료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직접 내원이 어려우실 것으로 사료되니 수술후 가까운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을 방문하시어 조리와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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