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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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04-09-06 00:20 조회5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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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미혼입니다. 임신 경력 없고요.
2001년 6월 생리통이 심해서 산부인과를 갔었는데, 자궁 근종과 내막증이
있다 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난소 밖으로 물혹이 있어서 일단 복강경으로
물혹은 재거 했습니다. 물혹 제거 후 졸라 덱스라는 치료제를 5개월간 주사로
맞았는데 근종 크기는 당시 3.5CM정도 였는데 그 이상 줄지 않았습니다.
근종 수술을 하자고 했으니 미혼인 관계로 차일 피일 미루고 망설였고, 한방 치료(약)를 받은 경험이 있으나, 근종은 더 커졌습니다. 금년 초의 일인데 그때 6CM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생리를 8월 24일 부터 시작했는데
10정도 계속 끝나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했어요.
근종이 또 자랐다는데 8.9cm * 5.6cm 이정도요, 수술을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는데
자궁을 들어낼 가능성도 있다는 군요.자궁을 들어 내지 않더라도
너무 많은 부분을 절개해야 하니, 자궁이 제 기능 할지 모르겠다더군요.
자궁을 들어 낼 수 있다는 말을 눈하나 깜짝 안하고 짜증스럽게 말 하더군요. 강남 유명 산부인과 전문의, 것두 여자선생님이요. 참 야속하더군요. 하여간에
정말 충격으로 어찌해야 할지 몰라 상담 부탁드립니다.
결혼 계획은 없지만
독신주의자는 아니고, 그리고 여자로서 정말로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치료를 통해 크기를 줄여서,자궁 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지요?
정말로 자궁 기능을 살리면서 치료할 방법은 없는지요.
선생님의 답변 정말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안타까운 상황이군요.
한의학적인 치료는 근종의 외형상 크기를 줄이는데 목적을 두지 않으므로 치료효과와 사이즈변화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상황이라면 수술을 구지 성급하게 결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수술이후에 자궁회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수술전 충분히 치료와 노력을 한 뒤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근종이 자라는 원인은 환자자신이 처해있는 환경과 주변생활 식습관도 연관이 많이 됩니다. 본인의 처한환경과 체질 등에 맞는 적절한 변화와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직접 상담을 받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내원하셔서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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