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비만여성,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암 잘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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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945회본문
비만여성,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암 잘 걸려
비만은 성인병의 근원이 된다. 헌데, 비만은 여성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비만인 여성은 정상체중의 여성보다 유방암,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은데, 약 5배 높고,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은 약 2배가 높다. 실로 엄청난 차이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비만 여성에게 자궁관련 암, 질환이 잘 발생되는 이유는 비만이 자궁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자궁의 순환이 원활히 되어야 생리가 일정한 시기에 ‘잘’, ‘제대로’ 배출되고, 이것이야 말로 자궁건강의 지름길이다. 헌데, 자궁의 기본적인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것이 곪고 골아 추후에 자궁경부암, 자궁암 등에 더 잘 걸리게 되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 자궁의 순환을 망치는 비만, 생리통에서 자궁암까지~?
조 원장은 어느 날 갑자기 알게 되는 ‘암’이 아니어도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비만으로 인해 나타나는 많은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바로 생리불순과 생리통이다. ‘난 비만이 아닌데도 생리불순인데?’, ‘생리통은 누구나 겪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여성들, 꽤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생리불순, 생리통은 누구나 겪는 ‘당연한’ 증상이 아니며 분명 이러한 증상은 자궁의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자궁순환을 방해하는 큰 요소가 바로 비만인 것인데, 그 중에서도 하복부의 비만은 여성질환의 지름길이다. 자궁의 기혈 흐름은 자궁건강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야 잘 흐르고 이것이 건강한 여성건강의 초석이 된다. 하지만 이것이 막히면 자궁내에도 생리혈과 노폐물이 고이고 생리 시 자궁의 근육수축운동이 일어날 때 참기 힘든 당기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게 된다.
자궁이 근육수축운동을 잘 하지 못하게 되면 생리통은 물론, 생리혈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하게 된다. 나가야 될 혈이 자궁에 고여 있다 보니 자궁근종, 자궁선근종과 같은 또 다른 여성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 비만해소, 자궁의 순환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
조 원장은 “여성질환의 원인이 비만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연구 자료를 살펴 볼 때 비만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생리주기, 생리의 양. 생리통과 같은 문제를 많이 보였고, 이것이 추후의 자궁근종, 자궁암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 전한다. 조 원장은 또한 “근본은 자궁의 혈액순환임을 잊지 말고 이것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첫째는 평소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비만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특히 가벼운 조깅, 런닝, 등산 등이 하복부비만에 좋으며 단, 갑자기 너무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에는 과도한 운동, 과한 다이어트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운동은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이미 비만으로 인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조 원장은 “한방의 좌약요법, 온열 침 요법, 좌훈 요법 등은 자궁의 혈액순환과 기능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도록 처방된 내복약을 복용, 전체적인 자궁건강을 튼튼히 하게 된다.”라 전한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