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6개월 이상 생리 없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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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5-10-05 00:00 조회2,3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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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이후 직장생활을 시작한 박 씨는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부족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심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6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무월경 증상이 왔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에 자라면서 포도송이 모양으로 부푸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를 방해 한다. 3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자궁 출혈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난소에서의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 조절장애 등이 원인이 된다.

난소는 생리 주기와 기간, 생리양 등을 조절하는데, 호르몬 분비를 통해 자궁이 규칙적으로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하도록 한다. 생리는 자궁과 난소 이외의 신체의 다양한 기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생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최근 20대 젊은 여성에게서 생리불순과 같은 질환이 주로 불규칙한 생활, 수면부족, 환경호르몬 등이 원인인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난임, 무월경, 생리불순의 원인이 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궁 골반 주변에 원활한 혈액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난소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되므로 찜질, 반신욕이 혈액 순환을 돕는다. 가벼운 등산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온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다양한 생리 관련 질환 및 난임의 원인이 되므로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있을 때는 한의원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민재 헬스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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