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생리통, 3개월 한방치료 후 진통제에서 벗어난 40대 환자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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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26-06-25 17:48 조회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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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돌아오는 생리가 두려움이 되어버린 분들이 정말 많으시죠. 



진통제 없이는 일상생활조차 버티기 힘들고, 통증이 시작되는 날짜를 손꼽아 세며 미리부터 긴장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자궁선근증생리통은 단순한 생리통과는 분명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통증의 강도뿐 아니라 지속되는 기간 자체가 일반적인 생리통의 범위를 훌쩍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어떤 환자분은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이미 통증이 시작되어 생리가 끝난 뒤 배란기까지 한참을 시달리신다며 고통을 호소하십니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으면 지켜보자고 하지만, 정작 환자분이 느끼는 고통의 크기는 병변의 크기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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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분들이 검사 결과와 실제 증상 사이의 간극 때문에 혼란스러워하시고, 진통제 개수가 점점 늘어가는 자신의 생리에 대해 더 큰 불안을 느끼시기도 하죠.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는 말까지 듣게 된 뒤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 아직 젊은 나이라면 그 선택이 더더욱 두럽고 무겁게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십 년 넘게 자궁선근증생리통으로 고생하시다가 한방치료를 통해 진통제 없이 생리를 보내게 되신 40대 환자분의 사례를 통해, 이 질환 치료에 있어 한의학적 관점과 회복의 과정을 함께 짚어보려 합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글이 두려움과 조급함이 아닌 자궁과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궁선근증생리통의 원인, 양방과 한방은 어떻게 다르게 접근할까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층 내부로 자궁내막 조직이 침투하여 자라나면서 자궁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자궁도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을 비롯한 생리혈의 일부가 자궁 안에 정체되었다가 근육층 사이로 스며들면서 비정상적인 조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죠.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자궁벽이 본래보다 훨씬 두꺼워지고, 그로 인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하는 과정에 자궁선근증생리통이라 불리는 극심한 통증과 전후통증, 과다출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방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보통 다음과 같은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 경구피임약을 통한 생리 주기 및 출혈량 조절 


✅ 피임약이 반응하지 않을 경우 미레나, 임플라논 등 호르몬 조절기구를 통한 증상 조절 


✅ 통증이 심한 시기에 진통제 병행 처방(일반진통제>조제진통제>진통주사) 


✅ 증상이 심화되거나 병변이 진행될 경우 자궁적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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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결국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적 방법이 최종적인 선택지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아, 출산 계획이 남아있는 젊은 여성분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통증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일 때는 호르몬제와 미레나, 진통제로 시기를 미루며 지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 것이 현실이죠. 



반면 한의학에서는 자궁선근증생리통에 대해 오랜시간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해 나타난 결과로 보고 발병원인을 찾고 조절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차고 냉한 허한(虛寒) 체질과 함께 예민하고 민감도가 높은 성격, 정서적인 불안 우울 등에 의한 기혈의 정체로 형성된 골반과 자궁내 어혈(瘀血)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 추위를 잘 타고 늘 손발이나 하복부가 냉한 여성, 긴장과 피로도가 높은 여성, 출산이나 유산, 부인과적인 수술 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 분들에게서 자궁선근증생리통이 더 쉽게 나타나고 악화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방치료는 통증과 병변을 억제하기 위한 인위적인 조절이 아닌 오랜시간 누적되어 온 개인별 체질, 정서적인 상황과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돌보는 시간을 통해 자궁난소 본연의 역할인 생리를 스스로 원활하게 조절해 가도록 함으로 출혈과 통증을 개선하고 병변의 진행을 예방하며 유지하고도 가임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목표로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 분 한 분 자궁난소 및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고려한 맞춤한약과 침뜸좌훈치료를 병행하며, 매일 생활속 건강관리를 위한 하복부부온, 운동, 건강한 식사와 수면 등 관리까지 함께 진행하게 되지요. 



이렇듯 발병원인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한 접근은 자궁보존과 비수술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뿐 아니라, 호르몬 치료로 인한 두통, 우울, 불면, 체중 증가, 관절통 등 부작용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10년 넘게 자궁선근증생리통으로 고생하셨던

40대 환자분의 회복 이야기



오늘 소개해드릴 환자분은 40대 초반으로, 결혼 후 세 아이를 출산하셨고 다섯 번의 유산을 겪으신 분이셨습니다. 



초경 후 20대 중반까지는 생리통이 거의 없었는데, 결혼 초 두 번의 자연유산을 겪은 30대 초반부터 통증이 생겼고 이후 두 번의 출산과 다시 세 번의 유산, 마지막 출산을 거치는 동안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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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출산후 자궁근종진단을 받았지만 크기가 작아 지켜봐도 된다는 말에 진통제로 통증만을 조절하며 생활하셨다고 합니다. 그 뒤 다시 반복되는 유산과 셋째 임신과정에 자궁근종이 아닌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출산 후 한 달 이상을 극심한 통증과 출혈로 힘드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십 년 넘는 긴 시간 동안 자궁선근증생리통으로 고생해오셨던 것입니다. 부부 모두 아기를 간절히 원했기에 반복되는 유산과 생리통의 고통을 견디며 어렵게 세 아이를 품에 안으신 것이었죠. 뿐만아니라 병원에서 적출권유를 받았지만 오히려 자궁보존을 위해 한방치료를 알아보시고 내원해주셨습니다.   



크기는 4cm로 그리 큰 편은 아니었지만, 생리 시작 7일에서 10일 전부터 시작되어 생리가 끝난 뒤에도 배란기까지 일주일가량 지속될 만큼 통증으로 힘든 상황이셨습니다.  



일상생활 자체가 버거울 정도의 통증이 한 달의 절반 가까이 이어졌으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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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통속에서 병원에서의 적출권유에도 불구하고 한방치료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셨습니다. 환자분의 언니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궁근종이 급격히 커져 자궁을 적출한 뒤 상열감과 식은땀, 불면증, 체중증가, 관절통 고혈압까지 겹쳐 고생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환자분은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노력이 수술보다는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내원하신 것입니다.  

 


매달 보름 정도를 20개에서 30개 가량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만큼 통증이 심한 상태였는데, 치료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가 단계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 1개월차 - 진통제 복용량이 반 정도인 13개로 감소 

치료 2개월차 - 이틀간 두 세개 정도 복용하며 수월하게 지남 

치료 3개월차 - 찜질하며 진통제 없이 편히 지남 

매일 찜질과 30분 반신욕 병행 - 체중 4~5kg 자연스러운 변화와 컨디션회복 



생활 습관 교정 -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폭식, 국수, 떡 등 불균형한 식사에서 질좋은 단백질과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식단, 12시전 수면과 최소 6시간의 수면시간확보 등 생활속 개선노력을 통해 피로와 긴장을 해소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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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은 집중 치료 3개월을 지나며 건강회복과 자궁보존을 위한 결심 후 치료와 스스로의 변화된 생활속 노력들이 함께하며 10년만에 수월하게 생리를 보낸 것에 대해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다는 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해주셨어요. 



또한 오랜시간 곁에서 자신의 고통을 지켜보며 마음아파했던 남편이 치료과정 내내 격려해주고 적극 관리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씀하시며 행복한 얼굴로 진료실을 나섰습니다.  


 

자궁선근증생리통은 분명 오랜 시간 누적되어 온 몸과 마음의 불균형에서 시작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서도 조급함이 아닌 편안함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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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돌보는 시간을 통해 오늘 환자분의 사례처럼 스스로 기적과 같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이 계시기에, 수술 전 한 번쯤 스스로의 자궁과 몸, 마음의 회복 가능성을 믿고 노력해보는 것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며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저희 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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