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적출하라는데 방법이 있을까요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ㅇㅁㅈ 작성일25-04-07 10:46 조회52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4살 아들을 둔 38살 여성입니다.
큰애 나았을대 근종이 내막뿐아니라 밖에 9개정도 있어서 임신이 어렵다고했는데
자연임신이 되어 임신 19주때 조산기가 있어 쭉 병원에 입원해서 24주 6일에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제왕절개 했고 함께 근종도 제거했다고 했는데
아기 20개월때 젖끊고 둘째준비하는데 생리기간이 15~20일정도해서 가봤더니
자궁내막에 또 근종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땐 3센치 정도고 아주작은거 하나 더!!
그 뒤로 피임약 먹고 1년간 괜찮았는데 최근 또 하혈을 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4.2센치 들어내야한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스트레스에 늘 많이 피곤하고..
둘째도 가지고 싶은데 안되더라구요.
자궁만은 드러내고 싶지 않은데요.
가능한지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안녕하세요 학회관계로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다발성 근종이었지만 무사히 임신하셨고 이후 조산으로 제왕절개분만하며 근종제거수술을 함께 하셨네요.
수유를 마무리하고 다시 생리를 하며 근종이 재발된 상태이지만
또 다시 임신을 고려중이시고 권유받은 자궁적출을 원치 않은 상황이시네요 .
자궁근종의 종류 중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 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시 출혈과 통증은 물론
임신시 태아의 착상과 성장에도 어려움을 주게 되어 난임과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첫 아이의 경우 다행히 자연임신하셨고 어렵게 분만과 근종제거 수술까지 받으셨지만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는 자궁근종의 경우는 수술과정에 뿌리까지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하여
일부제거를 한 뒤에도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악화 및 순환장애상황이 개선 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생리를 하며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위치에 따라서는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근종이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발된 혹이 자궁내막을 자극해 출혈이 많아지고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대부분 다시 수술을 권유받게 되며 출산의 마친 상황이라면 수술은 자궁적출인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고 진행, 재발된 골반내의 환경개선으로 자궁난소가 생리를 원활하게 조절배출 할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함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은 더욱 활성화 하고 병변인 혹은 부드럽게 연화시켜 감으로
생리시 출혈과 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예방하며
임신시 생명체를 품고 유지해 갈 수 있도록 가임력향상을 돕게 됩니다.
다만 한의학적인 치료가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자궁난소 건강상황 및 근종진행 정도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증상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을 살펴
골반내 환경개선과 자궁난소 건강회복으로 근종을 유지하고 생리를 개선하며 바라시는 자궁보존과 가임력향상을 돕게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이전글다낭성과 자궁내막증 25.04.15
- 다음글자궁선근증 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