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수술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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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자 작성일25-10-02 12:18 조회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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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 주부로 2년전 자궁근종진단 받구 매년6개월 정기검사을 해왔는데요.
지난 3월 근종이 7cm이었는데 9월말 검사때는 8.3cm로 확인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근종이 커서 자궁적출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가 받아드리기 힘들다고 하니 MRI 하구 수술시 필요한 검사결과 후
개복수술로 근종만 없애는 방향으로 하자고 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는 수술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싶고 줄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처럼 자궁근종 크기가 커도 한방치료가 가능한가요?
만약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요?
제가 다니는 동네한의원에서는 치료가 힘들수 있다며 수술을 권유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원장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최근 진행된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까지 권유받으신 상황에 걱정하며 문의를 주셨네요.

자궁근종의 치료에 있어 양한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양방은 병변인 혹을 제거하거나 수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의 발병과 악화의 개인별 원인을 찾아 골반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순환으로
자궁난소 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함으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예방하고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개선과
유지하고도 생리와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폐경이후까지의 자궁보존을 목표로 돕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근종의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을 살피는 부분입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일 경우 생리상 통증이나 출혈 등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아
10cm미만일 경우 유지하고 생활하셔도 되며, 반면에 사이즈가 작아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에  인접하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이나 과다출혈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난임과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평균 1년에 1cm정도 진행됩니다.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자궁내막을 비롯해 어혈과 노폐물의 일부가
자궁내에 정체되어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근종의 진행이 최근 빨라지게 된 것은 근종자체가 빠르게 자랐다기 보다는
그 만큼 골반과 자궁내순환과 환경이 좋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해서 이러한 근종발생과 진행의 원인을 찾아 자궁기능을 회복한다면  원활한 생리의 조절과 배출을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하고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자궁근종을 유지하고도 건강한 폐경과 평온한 일상을 회복해 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한 한방치료는 집중치료 3개월을 진행하며
개인별 자궁난소 및 생리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과 체질, 정서적인 상황을 고려한 한약과 
주기적인 내원을 통해 침과 뜸 좌훈치료를 병행하시게 됩니다.
아울러 스스로도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며 자궁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들을 인지하고
이를 적극 개선해 가도록 하는 생활개선노력의 중요성을 안내해 치료효과 돕고 치료이후의 건강을 유지해 가도록 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건강은 반드시 회복이라는 결과로 보답합니다. 

해서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문제 및 관련증상이 일상생할에 미치는 불편함의 정도를 고려해
당장 수술을 고민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상 통증이나 출혈 등 관련증상이 심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자궁근종 제거 수술 후 재발을 막고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건강하게 보존해 가실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돕게 됩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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