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 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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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선 작성일25-10-12 12:30 조회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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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9월에 자궁경부암0기
진단을 받고 수술후 다 아물었고
12월 재검을 앞두고 있는데요
산부인과 가기전에
항문외과애서 치핵 치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하자고 해서 미루고 있는데
선생님 영상을 보다보니
자궁내막증 같아서 문의드려요
제가 생리불순이 심하고
생리를 할때 양이 못돌아다닐정도로
많아지거나 아니면 양이 적은데
2주를 하거나 안하던가
이런상황인데 초음파상
한쪽에 다낭성이 조금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성교통..배변통..골반통이
있는데 질,자궁,초음파 상으론
다낭성 말고 문제가 없으시다고
했는데 초음파로 안보이는걸까요?
자궁내막증쪽으로 다시
검진을 받아야될까요?
아님 단순히 치핵 치열 일까요..
생리통보다 배란통이 더 심해지고
냉도 많아지고.. 현재 이상태에요ㅠ
수술말고 한방으로 가능할까요?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근 자궁경부암 수술을 하셨고 또 다시 항문외과에서 관련증상으로 치핵치열진단 후 수술권유까지 받으신 상황에 고민하며 문의를 주셨네요.

우선 양방쪽으로 보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때 그 증상의 해당부위의 장기를 검진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이를 제거하거나 조절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말씀주신 증상 중 배변통과 골반통은 항문외과쪽에서는 대장 및 항문부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게 되는 것이죠.
이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치핵과 치열)이 있으니 수술을 권하신 것이라 사료됩니다.

불규칙한 생리양과 기간을 비롯해 생리통과 배란통, 골반통 등 증상은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며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러한 증상으로 산부인과검진을 받게 되면 보통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 가능성을 말씀하시거나 진단하게 됩니다.
그 중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는 과정에서 난소에 정체되어 형성된 난소 혹일 경우 확인되지만
골반이나 복강으로 정체되어 발생하고 진행된 경우에는 초음파로 확인이 어려워 초음파상 안보인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관련증상이 심해지며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경우 수술을 통해 직접 확인하며 내막증과 유착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평소 생리상 및 증상들을 고려해 볼때 항문외과적인 문제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궁난소가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지 못하는 원인이 장기화되며 나타난
자궁내막증 및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원인일 가능성이 좀 더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 경우 한의학에서는 각각의 병명에 대한 제거와 인위적인 조절이 아닌
발병원인과 환경을 찾고 개선해 자궁난소가 원활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도록 함으로 건강한 생리회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병변의 진행과 악화를 예방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폐경이후까지의 자궁난소보존을 목표로 건강회복을 돕습니다.

해서 현재 항문외과적으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시라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및 치료가능여부에 대한 상담 받아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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