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근종으로 인한 생리과다 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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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현 작성일25-11-27 12:33 조회135회본문
저는 42세 미혼여성 입니다.
가슴이 조여오는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되어 심장내과에서 진찰결과 철결핍성 빈혈 진단 받고 현재 빈혈약 복용중입니다.
자궁근종이 2.5cm 정도 되고 산부인과에서는 근종이 수술하기에는 그렇고 생리과다에 생리통이 있으니
제 나이에는 미레나 시술이 적합하다고 권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루프 끼는게 생소하고 호르몬 치료도 지금까지 피임약 한번 복용한 적이 없어서 별로 내키지가 않아요.
미레나는 살도 찌고 여러가지 부작용도 있다고 하고..
그래서 가능하다면 한방으로 치료하려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내과에서는 빈혈치료를 열심히 해도 생리한번 하고 나면 도루아미타불 이라고
산부인과치료도 같이 병행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세요.
또 저도 빈혈이 심하고 몸에 기력이 없고 수십년간 진통제 없으면 견딜수 없는 생리통과 생리과다를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답변주시면 확인후 조만간 내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시간 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 및 빈혈, 생리통으로 고생해 오셨네요.
진단받으신 2.5cm의 근종은 아마도 위치상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위치하거나 인접한 혹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 경우 위치가 혈관이 많이 분포한 자궁내 깊이 자리잡고 있어 수술이 쉽지 않으므로
상담주 분의 경우처럼 미혼이실 경우 근종으로 인해 나타나는 출혈과 통증을 조절하기위해 생리자체를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즉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자궁난소를 노화시키는 미레나를 권유받게 됩니다.
물론 출산을 마친 경우라면 자궁적출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이므로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다만 수술이 불가피한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 자궁근종 치료는 혹에 중점을 두고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양방의 시술이나 수술과 달리
자궁근종이 발생해서 진행되어 온 오랜시간의 근종발생 원인을 찾고 자궁건강을 회복해
생리통과 과다월경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역할을 잘 수행해 가도록 해 폐경이후까지의 자궁보존을 목표로 돕고 있습니다.
매달 자궁이 생리를 하는과정에서 생리를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 자궁내막을 비롯해 어혈과 노폐물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해 발생하고 진행되어온 것으로 보고 이러한 이유가 된 차고 냉한 체질, 예민한 성격 및 과도한 스트레스,
건강하지 못하고 불규칙한 생활습관, 피임약이나 진통제의 오남용 등 개인별 문제를 찾아
골반내 환경개선괴 순환회복으로 자궁난소가 원활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 가도록 돕습니다.
만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수술후 재발을 예방하고 자궁적출후 회복 및
'자궁'의 부재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후유증을 개선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해서 가능하시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궁금하신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