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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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13-05-22 12:34 조회1,26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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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4세 구요. 2년전 오른쪽 난소 혹을 제거하는 복강경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재 검사에서. 당시 발견하지 못한 혹이 왼쪽에도 있고, 자궁에도 근종이 있다고 진단받았습니다.
그 후 특별히 혹이 커지거나하진 않았는데. 요 한 두달사이에 왼쪽에 혹이 만져집니다. 좀 많이 큰거 같구요.
가끔 지릿하거나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수술 후 생리통은 그다지 없구요.양도 많이 줄었구요. 생리주기가 20일이라서 그 당시 피임약 복용으로 고치려고 했는데요. 몇달 먹어도 개선이 안되서 그건 그만두었구요.
수술 안하고도 줄일 수 있다고 해서 진료한번 받고 싶습니다.
수술할 때 기형종이라고 했던거 같구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네.

우선 산부인과진료를 통해서 말씀하신 왼쪽의 혹의 현재 상황을 확인후 내원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그 중 지난번 수술하신 기형종의 경우 다른 혹과 달리 선천적으로 태아기때 세포가 분화하는 과정에서 잘못 본화되어 잠재적으로 난소에 내제되어있다가 2차성징이 나타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지게 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라게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의 혹이 경우는 약체상태의 혈액이나 점액질상태로 형성되는 혹인 것에 비해서 기형종의 경우는 단백질덩어리와 머리카락, 이빨 등과 같이 고체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술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스스로 줄거나 한방치료과정에서 줄어드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기형종의 경우라도 5-6CM 미만이거나 자라지 않거나 그로 인해서 특별히 생리상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여 현재 왼쪽에 발생한 혹은 지난번 수술하셨던 기형종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경우 근종과 마찬가지로 현재 크기가 5-6CM미만일경우라면 현재의 하복부의 불펀함이나 통증, 생리량아 줄어드는 현 상황 등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과 난소가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회복해 간다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하면서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산부인과진료를 통해서 현재의 자궁근종과 난소혹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하시고 다시 한 번 상담을 올려주시면 치료가능여부 및 한방치료가 도와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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