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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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13-04-17 18:02 조회1,0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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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막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피검사를 하고 일단 왔습니다..
1년전에 자궁내막증이어서 수술을 했습니다. 제거된 종양이 생각보다 크고 조직검사를 했을때
양성으로 나와서.. 피임약을 3개월정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년이 지났는데.. 최근에 생리를 하고 나서 자꾸만 아프고 만지만 단단하게 뭉쳐있는
것이 느껴져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재발된것이라고 하네요...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서 여러가지 사례나 발생원인등 많은 글을 읽어 보았지만...
머리가 멍해서 일들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불임얘기도 나오고 무섭기도 하네요..
다행히 저는 딸둘을 키우고 있는데... 시댁에서 아들을 내심 바라면서 크지 않는 스트레스를 주네요..
그래서 신랑이랑 상의해서... 셋째를 가질려고 노력을 할 계획이었는데.. 뜬금없이 이런 일이 생겨서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식으로 치료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게 좋은 치료인지..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많아서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이랍니다.

네.
자궁내막증재발진단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겠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내막증이 발병해서 진행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 및 차고 냉한 환경 등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같은 원인으로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불임의 경우 또한 발생한 혹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배란장애가 초래되거나 혹 자궁내막증에 의해 나팔관이 막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지 못하는 원인외에도 더욱 중요한 부분은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되는 자궁골반내의환경 및 순환장애상황 등이 건강하게 생명체를 품어 열달간 유지해가는데에 어려움이 있는것입니다.

다행히 출산을 하셨고 물론 세째를 원하고 계시지만 현 상황에서 임신만을 서두르거나 걱정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만일 재발된 상황에서의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관련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내순환을 돕고 환경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을 통해서 기능적인 안정을 돕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가기위한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치료외에도 평소 자궁이 위치하고 있는 하복부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기위해 찜질이나 반신욕 등을 꾸준히 유지해주시고 음식 또한 밀가루나 기름진음식(육류의 기름기, 유제품)등의 섭취를 줄이거나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담백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콩류나 육류의 살코기, 해조류, 생선등이 좋으며 인스턴트보다는 자연에가까운 식생활과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40분정도의 가벼운 유산소운동도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건강한 생리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갖고 자궁건강을 회복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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