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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 작성일13-04-15 13:19 조회1,0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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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상담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여성 입니다.
2년 전쯤 산부인과에서 헤르페스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포진같은게 생겨서요 그리고 나서 두번정도 생기다가
지금은 거의 생기지는 않는데요 그런데 그로인해 신경을 써서 그런지 아랫쪽이 항상 불편하고 민감해 있고 약해져
있어서 스트레스 받거나 몸이 피곤하면 제일 먼저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냉이 생긴다던지..
그리고 최근에 자궁경부쪽에 염증이 있다하여 산부인과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르페스 치료할 당시에 성병검사에서 유레아플라즈마도 같이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지만 올해부터는 성관계는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렇게 갑자기 여기저기가 이상이 오니
기피감도 심해지고 신경이 쓰여서 좀만 안좋으면 걱정이 앞서서 더 악화시키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요즘은 치구쪽이라고 해야하나 음모 있는 부분이 압통같은것도 느껴지고 생리 전후로 더 그러는거 같고
큰 통증은 없지만 신경성 같기도 하지만 원인도 모르게 불편함을 느낌니다.
산부인과에서 안쪽 초음파를 했었습니다. 초음파 상으로는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리는 한달에 한번은 하지만 불규칙적입니다 약간씩 늦어집니다 생리통은 피곤하면 생기고 거의 없습니다.
아무튼 미혼이기도 하고 건강도 신경이 쓰이고 여러가지로 꾸준히 진료를 하고 관리를 하여 부인과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어서 상담 부탁드립니다. 좀 증세가 여러가지인 하지만 ㅠ 이런경우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를 해야할지...
상담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상담부탁드립니다.

네.
인체에 발생하는 통증 및 증상들이 모두 기질적인 검진상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환자분 스스로는 통증과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초음파나 염증검진상으로 이상이 없는 상황은 기능적인 부분을 함께 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질병을 바라보는 한방적인 관점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생리통이 심해 산부인과를 찾게되면 초음파는 통해서 우선 자궁과 난소에 혹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전의 미혼여설들의 경우 초음파검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정상이다,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한의학적으로보면 건강하다면 생리통이 없어야 합니다.
즉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상황인것 입니다.

외음부쪽의 불편함과 잦은 염증 등은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소인이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한 여성들의 경우 이러한 기혈순환에 장애를 초래하여 더욱 증상이 가중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의 건강은 여성건강의 기준이 되므로 평소 건강한 자궁을 회복해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도와가야 합니다.

우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당분간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기위해 반신욕이나 좌훈, 좌욕등의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즉 자궁골반내에 발생하는 질환 및 증상들은 차고 냉한 환경 및 스트레스로 증가하니 가능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우며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해줌으로써 스스로 개선해 가기위한 시간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력해 보시고 차도가 크지 않거나 계속 불편함이 있을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한방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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