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상담

[답변]무월경상담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무월경을 치료하는 약들의 경우 양방에서처럼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하기보다는 호르몬을 조절하고 분비하게되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게됩니다.

즉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의 반영입니다. 즉 매달의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식생활과 생활환경의 변화 및 불규칙한 환경, 체중의 증감 등이 모두 연관이 있으며 특히 상담자의 경우 처럼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자연히 식사량을 제한하거나 편향된 식사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생리는 매달 오장육부와 인체에서 혈액을 생성해 사용하고 남게된 부분이 어혈을 통해서 밖으로 배출되는 현상인만큼 식사량이 적어 인체에 혈액생성량이 줄어들 경우 배출될 생리가 형성되지 않아 자궁이 메마르게 되면서 무월경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무월경이 유발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글쎄요.
물론 무월경의 기간에 비례해서 치료기간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현재 호르몬수치에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하는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해 가시는 것이 좋으며 호르몬의 변화가 미진하거나 개선되지 않을 경우라면 피임약을 병행해 호르몬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면서 이후의 유지와 회복을 도와갈 수 있도록 함께 조절해가심이 바람직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참고로 규칙적인 식사(밥과 반찬위주의 한식)와 골반순환을 돕기 위한 유산소운동, 하복부찜질 등은 자궁순환을 도와 생리회복에 도움이되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