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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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정선 작성일13-04-09 13:55 조회9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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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세이며 지난주에 방광염으로 인해 병원을 간 김에 자궁암검사하면서 자궁이 커져있다면서 6개월후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하던데 몇센치인지는 얘길 못 들었습니다.
생리통이 심할꺼라고 하던데 지금은 생리통은 심하지 않는데 아랫배가 묵직한게 방광염 때문인지 아니면 최근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그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방으로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자궁선근종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면 비용과 지방이라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자궁이 전체적으로 커지게되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증상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과 혹이 분리될 수 있어 혹이 진행되거나 증상이 심해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제거가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는 혹과 근육층의 경계가 모호해서 수술을 하게 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자궁선근종의 경우도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크기보다는 관련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통증의 정도와 불편함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현재의 하복부가 묵직한 증상 및 최근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 등은 자궁선근종과 관련되며 앞으로 이러한 순환장애상태가 개선되지 못할 경우 진행과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선근종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과 환경을 개선함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조직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가면서 자궁의 크기를 줄이고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 등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자궁선근종은 생리가 없어지는 폐경이되면 자궁이 수축하면서 함께 수축하게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유지하고 보존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상담자의 경우처럼 관련통증이나 출혈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달에 한 번 정도 생리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의 경우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와 체질, 증상을 고려한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효를 주어 자궁골반순환을 돕게는 한방좌약이 병행됩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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