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심한생리통과 입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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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oollool 작성일13-03-25 22:10 조회1,021회본문
저는 선근증을 앓고 있구요
생리때마다 진통제로 버티고있습니다. 적외선찜질이 좋다하여 집에서 적외선을 하니 좀 나아지긴 하였습니다.
결혼하고 임신을 했는데 심한 입덧으로 임신유지 불가능으로 아이를 두번이나 잃었답니다.
병원에서는 입덧도 체질이라 그렇다는데...이대로 임신을 포기해야하는건지...
입덧이 살인적이고 아무것도 못먹고 못자고 눕지도 못하며 심장이 너무 뛰어 병원에서 입덧 방지 주사,포도당도 링겔도 못맞을 정도였답니다,
그렇게 한달을 버티고 나니 전해질 부족으로 아이를 잃었는데...그렇게 두번씩이나요...
이런 입덧이 혹시 선근종 때문인지 저의 약한 체질때문인지...답답한 마음으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원장님게 상담드립니다.
여기는 부산인데...어찌해야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증 심한생리통과 입덧
네.
안타까운 일입니다.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과정도 중요하며 이후에 자궁내에 안착해서 열 달간 유지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궁금해하시는 것처럼 자궁선근종과 입덧이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입덧은 임신을 하면서 모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평소 자궁관련질환이 있거나 자궁이 약한 여성들일 경우, 소화기능이 약한 여성들에게서 발병빈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선근종이 있는 여성들일 경우 두꺼워진 자궁벽이 정상적으로 태아가 자궁내에 들어왔을 때 자리잡지 못하고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초래해 3개월이전에 조기유산의 대대분 원인이 됩니다.
또한 심한 입덧의 경우도 기운이 위로 역상해서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자궁선근종이 유발환경인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 상황과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약해진 비위장기능을 복구해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해 가기 위한 치유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연유산의 경우도 2-3회이상 반복 될 경우 습관성유산으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임신자체에 대한 조급한 마음보다는 충분한 조리와 회복의 과정을 거쳐 다음의 임신을 준비해 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의 경우 직접 내원하셔서 좀 더 정확한 자궁건강상황 및 전반적인 체질과 건강정도를 파악해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 되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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