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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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정 작성일13-03-28 11:44 조회1,015회본문
5.7 X 4 크기의 난소 양성종양(난소낭종)이 발견되어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그런데 루푸스 병력이 있기때문에 마취문제로 한양대학병원으로 가서 재검받으면서 수술을 권유받아 4월1일 수술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왠지 꺼려집니다.
루프스때문에 한약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
치료가 가능한지...
초음파 검사 할때 완전 까맣게 물만 있는게 아니고 살짝 흐리흐리한게 보여서 수술후 조직검사를 해봐야한다고..그럼 난소를 떼어낼 수도 있다는 말에
겁이 덜컥 났습니다.
수술 없이 완치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결혼 후 부터 자꾸 질염이 발생합니다.
질염도 같이 치료가 되는지..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키 : 162.8 / 몸무게: 52.5 /혈액형 : B,
*특이사항
현재 루푸스 진단(2007년) 약으로 조절중입니다.
관절쪽으로 통증이 왔었습니다. 현재도 약을 중단하면 통증이 옵니다.
임신을 위해 면역억제제를 중단한 상태 입니다.
-아침: 할록신 아침 1알, 스테로이드 1알, 엽산 1알(1000), 임신을 위해 최근 아스피린 1알 (수술때문에 8일째 중단중)
-저녁 :할록신 1알 스테로이드 반알
기혼..결혼 3년차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난소낭종
네.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종류는 7-8가지 이상입니다.
매달 생리를 위해 난소에서 배란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생리를 전후해 자연히 사라지게 되는 기능적인 몰혹이 있고 임신시 초기에 임신호르몬으로 인해서 초기에 발생했다가 사라는 혹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매달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 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에 의해서 발생한 혹도 있습니다.
이 경우 생리시 통증이 심하고 그 외에 평소 생활중에도 골반통, 성교통, 배변통, 배뇨통, 배란통 등 통증을 주로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태아가 형성 되는 시기에 세표분화과정에서 잘못 분화되어 발생하는 루테인낭종도 있습니다.
이 중 단순물혹의 경우 대부분 맑은 혈액이 고인 경우으 혹이며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생기는 혹의 경우 점액질상태의 혈액이 고이고 루테인낭종의 경우 단백질을 비롯한 고형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서 자궁내막증에 의해 생긴혹이거나 루테인낭종은 스스로 줄거나 소멸도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이 경우 5-6CM이상이고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이나 관련증상이 심해 일상새황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이러한 혹들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환경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되거나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을 줄이거나 수축시키는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환경과 순환의 문제를 개선해 자궁난소가 정상적으로 생리혈을 배출해 가게 함으로 수축가능한 혹일 경우 수축을 돕고 그렇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는데에 있습니다.
하여 현재 혹의 크기와 내용물 등의 정황 등으로 볼 때 단순물혹의 종류는 아닌것으로 사료되고 임신을 준비하시는상황인점을 고려할 때 우선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 시간을 갖고 자궁건강을 추스리고 회복해 재발방지는 물론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시도해 가실 수 있도록 치료해 가심이 바람직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참고로 루푸스로 인해서 복용중인 약물을 한방치료를 하실 경우에도 병행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양한방적인 시술과 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하고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이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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