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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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co 작성일13-04-01 12:32 조회8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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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월 18일 자궁근종 수술을 하였습니다.
혹이 6cm 1개 5cm 1개 (둘다 자궁밖으로 나온 혹이고) 자궁벽속에 2.5cm 2개가 있었습니다.
수술은 5,6cm 짜리만 하였고..제가 미혼이라 복강경으로 혹만 제거했습니다.
임신은 가능하다고 하셨고 출산시에는 제왕절개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수술전에 잘 붓는편이라 마췄놓았던 한약를 수술후에 복용하였고 지금은 다먹은 상태입니다.
수술후에 한방치료가 필요한건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사귀는 사람이 있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어서요.
수술은 잘되었고 생리도 28일 주기로 정확히 나옵니다. 수술전에도 생리는 늘 규칙적으로 28일 주기로 하였고
생리통이 심하다거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수술을 했는데

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즉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크기가 10cm이상이라도 특별히 생리상에 불편함을 유발하지 않으며 임신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에 반해서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거나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고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위치하거나 인접해 있을 경우 자라면서 생리통과 생리시출혈 등을 증가시켜 불임의 직간접인 원인으로 작용되게됩니다.

오히려 자궁의 기능적인 면으로 보아서는 자궁밖에 있는 혹 보다는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해 있는 혹이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임신을 하게되면서 자궁근종이 함께 자라 태아의 착상과 성장을 방해하게되는 경우로 임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 있을수 있는 것입니다.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이 개선되어야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상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불규칙한 여성, 부인과적인 수술이나나 유산, 제왕절개분만후 충분한 회복과 조리의 시간이 부족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환경적인 부분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 및 임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결혼도 계획하고 계시다면 수술후의 자궁회복 및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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