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경은 아닌지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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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이 작성일13-03-22 00:21 조회1,006회본문
전 24살이구요, 생리통이 너무심합니다. 아랫배랑 허리도 아프고, 심하면 설사 비슷하게 아님 묽은변이 나와요. 대변이 자주 마렵고,,, 이번달엔 다리가 엄청나게 붓더라구요 지금까지 그런적 없었는데..ㅜ
고등학교때 산부인과 갔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암검사했는데 괜찮다고, 자연스레 없어질 거라고 그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호르몬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아무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20살인가 21살에 한의원치료받고 괜찮았는데, 다시 심해졌어요.
작년에 산부인과에 다시 가서 초음파했는데, 혹은 없고, 자궁도 이상없다고 그냥 진통제만 처방받았었거든요.
생리때마다 진통제없인 아무것도 못할정도에요.
제가 여드름이 심해서, 작년인가 제작년에 자극이 있는 연고를 오랫동안 발랐습니다. 근데 그게 자극이 되는것같아 중단한지 5개월정도 됐는데 얼굴이 갑자기 확붉어지는 증상이 아직도 있습니다. 이게 그 연고때문인줄만 알았는데, 생각해보면 그 전에도 그랬던거 같아서요..
그리고 생리주기도 일정한적이 없어요. 20살 넘어도 일정하지 않으니까 걱정되요. 몇달 일정하다가 좀 느려지다가 빨라지다가 그래요.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고, 많이나면 1주일정도 나요.
또 생리양이 적어졌어요. 몇달됐는진 기억안나지만 꽤 됐어요. 예전에 비하면 2/3~1/2 정도로 준거같아요
근데 불면증은 없어요. 엄청 잘자요
폐경증상들이 저한테 해당되는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만약 폐경이라면 완전히 원래대로 치료가능한거죠..?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그리고 칡이 여자한테 좋다고 해서 칡즙을 먹어볼까 하는데, 생리통에 효과있을까요?
칡보다 콩이 더 좋은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조기폐경은 아닌지걱정됩니다.
네.
적어 주신 그 간의 경과와 현재의 생리상황을 보면 조기폐경을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자궁난소의 건강을 회복해 규칙적이고 통증 없는 건강한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 차고 냉한 자궁골반내의환경,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이 모두 건강한 생리배출을 방해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통과 생리불순의 치료는 다르지 않아 자궁난소가 위치한 하복부골반내의 차고 냉한기운을 풀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게 함으로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를 형성하고 배출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의 건강은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반드시 회복되고 조절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인만큼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아을러 치료외에도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자궁건강관리에 대한 부분을 내원하셔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과정을 통해서 몸 상태를 파악한이후에 알려드리게 되어 함께 노력해 가시게 됩니다.
문의하신 콩은 피를 맑게해 여성건강에 도움이 되며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칡의 경우는 비위장의 냉하고 습한 기운을 풀어가는데 도움이 되어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여성들의 경우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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