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수술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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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용선 작성일13-03-22 14:37 조회1,0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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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저는 45살 이고 8년전 자궁근종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 부터 배도 많이 아프고 생리량도 과다하게 많아 진찰을 받아보니 자궁벽이 두꺼워져 그러니 생리량을 줄이는 루프를 하라고 해서 1월달에 시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는 생리때가 아니더라도 아랫배가 아파서 매일 진통제를 먹고 핫팩으로 찜질을 하고 있다가 큰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6.5센티짜리 혹이 자리 잡고 있으면 이것이 자궁선근종 이라고 자궁적출수술을 하라고 합니다 수술후 후유증도 무섭고 해서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가 궁금합니다
또한 치료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적출수술을 앞두고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면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자궁내막을 누르게되어 생기통이 심해지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져 빈혈과 통증으로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게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게됩니다.

대부분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근종을 수술하고 재발되는 경우 중 자궁근육층내에 혹이 발생해서 진행되면서 자궁선근종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하고 계신 루프의 경우 미레나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의 경우 폐경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게되면서 자연히 수축하게 되므로 생리통이 심하거나 출혈이 많을 경우 인위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호르몬을 조절하게되면서 생리를 조절하게 되는 요법입니다. 그러나 이 경우도 만일 안정되지 못하고 계속 증상이 생기거나 통증출혈로 힘이 들 경우 마지막으로 수술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혹을 공격하거나 수축하기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다만 자궁근종 및 현재의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게되며 이 과정에서 생리를 컨트롤하고 조절해 가면서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지를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유효한 것은 아닙니다. 자궁선근종의 진행상황이 빠르거나 한방치료를 통해서 조절되지 않을 만큼 증상이 심할 경우라면 수술후 회복과 조리를 돕는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치료기간 및 비용은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드시는 내복약과 질에 직접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순환을 돕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우선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능여부 및 기간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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