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화연 작성일13-03-19 15:00 조회924회

본문

오늘 건강보험공단에서 나온 자궁암 검사를 받으러갔는데..
자궁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검사결과가 안나와서 양성, 악성 여부는 모르겠구요.. 2개중 하나는 2cm, 하나는 3.6cm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크지 않으니 3개월 후에 다시 와서 검사받으라고만 하는데..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걱정스럽네요.
원래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최근 1년 정도 사이에 더 심해졌어요. 생리 기간 내내 배나 허리가 아프구요. 생리기간 외에도 피곤하면 조금씩 하혈을 하네요. 어릴때 그러다가 한동안 안그러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됐어요.
몇달전부터 골반이 가끔 아파서 왜그런가 했는데.. 이것도 근종때문인가요??
치료하면 이런 증상들 없어지는건가요?
검사 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지, 다음주라도 방문해서 상담받아야는 건지 알려주세요.
너무 걱정이 많아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이래요.

네. 많이 놀라고 걱정하셨겠습니다.

우선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암과는 달리 걱정하지 않셔도 됩니다.
다만 예전에는 30대후반에서 40대여성의 40%이상에서 자궁근종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그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져 10대 2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인과질환중 제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결혼전의 여성들일 경우 자궁근종의 위치와 그로 인한 생리통 및 연관증상의 정도, 자궁근종의 진행상황 등에 따라서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되거나 수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려는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통및 생리시출혈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근종의 진행이 빠른경우등에있어서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환경 및 순환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임신에도 영향을 주게됩니다.

현재의 크기로는 아직 수술을 걱정할 상황이 아닙니다. 다만 생리통 및 골반통 등 자궁근종의 발생원인과 앞으로 진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궁골반주변의 순환 및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하기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를 배출할 수 있다면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정상적인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 가는데에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 원리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