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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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희맘 작성일13-03-12 18:02 조회1,026회본문
처음 홈페이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생리통이 심한것은 아주 오래되었고 병원에 가니 자궁선근종이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주사를 맞을 정도로 아픕니다.
약(게보린)은 생리할동안 먹지 않으면 힘들고요 가끔 링겔도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나이 36살인데요 거의 십년넘게 이런생활을 해온거 같습니다.
한방병원가서 침도 맞고 한약도 지어먹었는데 그때는 좋아졌는데 도로 또 그러네요
한번 방문하고 싶어도 너무멀고 해서 글로 남겨봅니다.
그리고 방문하지 않고 치료할수 있는방법과 한약을 먹어야한다면 비용
그리고 좌약을 사용해야한다면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완치할수 있는지 알고싶고 몇개월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선근종에대하여
네.
상담자의 경우처럼 오랜기간 생리통과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고생을 하신 경우라면 전화상이나 메일상으로 상담후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한 번 정도는 직접 내원하셔서 현재의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벽이 점차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져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40대이후여성들에게는 자궁적출의 원인이 됩니다.
현재 생리통으로 인해서 진통주사를 매번 맞는 상황과 생리기간동안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증상과 정도는 진행되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종의 치료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 감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벽의 두께를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자궁스스로가 정상적인 수축을 통해 생리를 조절하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료외에도 평소 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주의하며 적당한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려는 노력을 통해서 치료이후에도 그 효과를 유지히고 개선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치료하게되실 경우 환자분의 증상과 체질을 고려한 내복약과 더불어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함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돕게되는 한방좌약이 병행됩니다.
치료기간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는 경과를 보게됩니다.
내원하시게 되면 이루어지는 한방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시는데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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