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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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on-jung 작성일13-02-27 11:52 조회972회본문
1년전쯤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자궁선근종이라고 하더군요.
미혼인지라 걱정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래저래 찾다보니 한방으로도 자궁선근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선근종의 크기가 2.5~4cm정도해서 2개정도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꾸준히 경과를 보고 있고, 근종이 크기가 더이상 커지지는 않고있지만,
혹시나 커지게되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한방으로 치료를 할수있는지와~
치료를 하게된다면 기간은 어느정도일까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소견이나마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한방치료를 하게 되면 생리통이 조금이나마 감소될 수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수술을 해야하는건지
네.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자궁선근종의 경우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근육층내로 스며들게 되면서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게되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자궁이 굳어지고 단단해지면서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리통과 생리시 출혈량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불임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선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통과 생리시출혈량의 증가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미치는 증상의 정도가 심할 경우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선근종이 발병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자궁순환과 기능을 회복함으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의 기능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률을 높이게되는 치료와 노력일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을 없애거나 줄이기위한 외형상의 변화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고 선근종으로 인해서 굳어있는 자궁벽을 부드럽게 변화사켜가면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의 회복을 돕게됩니다.
치료기간의 경우 개인차가 있지만 3-6개월 정도 소요되며 한달에 한 번 정도 치료전후 경과를 확인하게 됩니다.
임신을 해야하는 가임기여성들의 경우라면 특히 막연하게 자라지 않기를 바라며 경과만을 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병행되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내원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면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 주세요.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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