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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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댁입니다. 작성일13-02-04 16:33 조회1,0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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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ㅜㅜ
결혼전에 산전검사 하러 갔다가 어마어마한 결과를 받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려해도 자꾸 자궁근종때문에
예민해져요...
다행히도 자궁밖으로 자궁근종이 있는데 사이즈가 7~8센티 크다고 하시드라구요..
여기서 더 커질수도 있으니 주변에서는 얼른 수술하라고 하는데 저는 수술은 당장 받고싶지 않거든요..
어떻게 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병원에서는 가능한 빨리 임신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는데 저도 올봄 임신 계획도 있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여기 한의원에서 저도 약물로 치료는 가능하겠죠?? 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걱정

네.
갑작스러운 자궁근종진다넹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습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수술을 서둘러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결혼후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노력해가는 부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자궁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거나 임신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준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즉 자궁근종의 종류중에서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 상담자의 경우처럼 7-8cm의 혹을 가지고도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간다면 정상적인 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이에 반해서 근종의 크기가 작더라도 생리가 이루어지고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부위인 자궁내막에 혹이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영향을 미쳐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거나 유발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자궁밖으로 자란 근종이며 앞으로 임신을 계획하고 계시니 근종자체에 대한 걱정과 고민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 근종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랍직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인것입니다.

치료의 경우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정도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을 처방하게 되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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