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과 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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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srudal 작성일13-02-01 12:08 조회888회본문
현재 결혼 2년차 아이 갖기로 노력한건 1년정도 됐습니다.
생리는 보통 주기가 26일 정도 되는거 같구요..간혹 23일 정도에 생리를 할때도 있어요...
다른사람보다 주기가 빠른편인거 같구요..생리통도 심해요..
생리할때 전부터 아랫배가 뭉친듯 아프고 생리시에 소화가 안되면서 생리통과 다르게 배가 불편하네요..
산부인과에 가서 배란검사랑 호르몬 검사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나왔어요...
생리통도 심해서 두 달전에 한약을 한제 지어 먹었구요...
근데 생리통도 별 차도가 없고 배란일에 맞춰 임신을 시도해도 계속 실패네요..
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이가 갖고 싶은데..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불임과 생리통
네.
자궁이하는 역할을 크게 두 가지입니다.
즉 생리와 임신의 중요한 기능으로 매달 생리를 통해서 인체의 노폐물과 어혈을 배출하고 새로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게 되며 생명탄생의 신비로운 역할을 수행하게됩니다.
그러므로 평소 건강하고 통증없이 규칙적인 생리를 한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과 난소가 기능적 기질적으로 건강함을 알려주게되어 건강한 임신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건강하지 못한 생리를 할 경우라면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 혹은 기능적인 문제로인한 것으로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방해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위해 이루어지게되는 검진은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이상여부입니다. 물론 임신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되지만 아울러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건강까지도 함께 살피로 조절해야하는 부분이 건강한 임신을 위해 더욱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불임의 원인은 양방과 차이가 많습니다.
즉 자궁과 난소의 외형상 건강여부 외에도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하여 분만할 수 있도록 자궁내환경 및 순환을 도와 기능적으로 안정을 도모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리통개선을위한 치료와 건강한 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기위한 치료가 별개일수는 없으며 시간을 두고 함께 치료하고 개선해가게 됩니다.
건강한 부부생활을 할 경우 대부분 일 년내에 90%정도가 임신이 이루어지게되며 이기간이 지난이후라도 임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라면 남녀모두 불임의 원인을 찾아 건강한 임신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한방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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