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문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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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주 작성일13-01-25 17:45 조회9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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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1세 미혼 여성이구요 평소에 생리통이 조금 심한편이었어요.
매달 진통제를 먹어야 할 정도였구요. 근데 제가 한달후면 외국으로 장기유학을 떠나거든요.
그래서 가기 전에 미리 검진을 받을겸 오늘 병원에 다녀왔는데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어요 ㅜㅠ
오른쪽 난소에 2.5센티의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아직 미혼이고 수술보다는 호르몬제 치료를 권하더라구요.
아이를 낳을때까지 매일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는데 전 결혼 계획도 없을뿐더러 아이는 생각도 안하고 있거든요.
거기다 호르몬제 부작용도 꽤 있다고해서 겁도 나구요.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이 쉽다해서 내기키도 않구요.
그래서 한방치료를 알아보다가 여성미 한의원의 글이 많이 있어서 문의남깁니다.
유학은 오래전부터 준비한거라 포기는 어려워서 출국까지 남은 한달동안 이라도 조금이나마 한방치료를 받았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물론 식이요법부터 생활습관 개선 등 필요한건 모든 다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ㅜ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치료문의좀.

네.

자궁이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황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건강지표이며 한 달에 한 번씩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게 되고 배출된만큼 새로운 혈액생성을 도와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생리는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하는 데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여 당장에 임신에 대한 계획이 없다하여도 생리통없는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은 자궁건강은 물론 전신의 건강을 회복하는데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 자궁난소에 발생하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질환은 이처럼 매달 건강한 생리가 배출되지못해 자궁골반내에 남게된 어혈과 노폐물이 정체되고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 생리를 배출케하거나 혹이 자라 수술을 하게된 뒤라도 자궁난소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컨트롤하고 배출해가지 못할 경우라면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현재의 자궁내막증혹의 크기만으로는 급하게 수술을 결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관련 생리통 및 연관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에도 수술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더 이상 생리통을 방치하거나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내막증발병환경을 찾아 개선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회복해 가기 위해 적극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하시게 되면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셔서 경과를 확인하게 되나 상담자의 경우처럼 외국에 거주하게 되거나 내원이 쉽지 않으실 경우에는 처음내원시 정확한 검진과 상담후 처방받으시고 이후에는 인터넷상이나 직접 전화로 치료경과를 알려주시고 자세한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이어가게 됩니다.

아울러 치료외에도 내원해서 이루지게 되는 한의학적인 검진을 통해서 함께 개선하고 노력해 갸셔야 하는 식생활개선법, 운동법, 찜질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게 됩니다.

아무쪼록 생리통개선 및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내막증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가는데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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