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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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희연 작성일13-01-28 12:33 조회779회본문
군데군데 자궁 근종이 보이고... 그래도 ..그건 그리 큰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라 하시는데...
임신 3-4개월 정도 크기의 선근종이 있다고 보여주시네요. 처음 들었어요. 선근종...ㅠㅠ...
아직 생리양도 많지 않고, 생리통도 심하지 않다고 하니, 수술은 ... 증세가 심하면 하자고....급 우울합니다.
일단 아직 몸으로 느낄 정도는 아니니, 한방으로 치료 가능할 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지금 42살이 되었는데, 어떻게 폐경기까지만이라도 증세를 늦출수만 있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구나.. 중국에서는 병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없잖아요.
한약이나 치료는 중국에 가서라도... 혼자서도 가능할 것 같아서요.
직접 방문하고 진료를 받아야 약을 처방해 주시는거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네.
우선은 직접 내원하셔서 환자분의 정확한 자궁과 몸상태를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종은 상담자의 경우처럼 자궁근종과 병행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발생원인은 대동소이합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돌처럼 굳어 형성된 것이 자궁근종이고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비정상적으로 자궁벽이 두꺼워져서 발생하게되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진행될 경우 수술이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지게됨으로 수술이 불가하며 생리통과 생리량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정황을 보아 환자분스스로가 많이 힘들어할 경우 자궁자체를 적출하게되는 수술이 이루어지게됩니다.
그러므로 막연하게 걱정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건강을 회복해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생리상에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폐경이후까지도 자궁을 유지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바람직한 것입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인해서 굳어진 부분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따른 내복약과 가능할 경우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중국에 가실 경우라도 인터넷이나 전화로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약의 경우는 택배로 전달해 드리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