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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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은주 작성일13-01-12 20:07 조회1,039회본문
하혈이나 배통증 도 전혀 없었구요... 모두 6~7주에 검진받으러 가서 알았습니다. 심장이 뛰었는데..멈췄다고..
동네 한의원에 갔는데... 한의사분이 손으로 앞쪽 명치에서 배...뒤쪽 허리부분을 눌러 보시고는...아프다고 하니까
몸이 전체적으로 다 않좋다고.. 일단 몸의 근육들이 움추러저 있기때문에 자궁이 생리때는 수축되지만 보통때는 부드러워야 돼는데... 내 몸은 항상 수축돼 단단하게 굳어진 상태라고.... 약 처방 받으라고 하는데.. 다시 오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 자궁이 차다거나 그런말씀은 안하셨어요..
아무래도 여성전문한의원에 문으를 해 바야 될것같아서요.. 계류유산도 사람의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 요인이 있나요?
저는 두번이나 아픔을 격도 너무 착착한 마음 입니다.. 치료는 약과 침으로 같이 치료하는지요~?
치료기간은 얼마동안하고... 아이를 가질수 있을까요.. 직장을 그만둬야 할지...고민중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계류유산 ....
네.
두 번의 유산으로 마음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힘이 드시겠습니다.
자연유산의 경우도 2-3회이상 반복되면 습관성유산이라고 하여 불임의 한 원인으로 봅니다.
즉 정자난자가 수정해 자궁내에 들어온이후 정상적으로 자궁내막깊이 뿌리를 박고 자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진행과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유산으로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보통 자궁이나 난소에 기질적인 병변, 즉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과 같은 기질적인 질환으로 인해서 태아의 성장과 진행을 방해 받아 이루어지는 유산이 있고 특별히 검진상 자궁난소에 아무런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 기능적인 원인으로 인한 유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한의힉에서는 자궁이 생명체를 품어 열 달간 유지해 갈 수 있는 환경이 준비돠어 있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즉 자궁은 평소 따뜻하고 부드러워야 생리시 배출도 원활하고 건강한 생리를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라야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평소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가 차고 냉한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긴장을 많이하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근육 또한 정상적인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러한 이유로 임신과정에도 어려움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양방검진상 계류유산의 특별한 원인이 없으시다면 지친 마음과 몸을 추스리고 유산이후의 건강도 회복해 다음의 건강한 임신이후 성립과정까지를 위해 자궁을 준비하고 자궁골반내의 환경을 안정시켜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에 맞는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직장생활의 경우는 직장일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신체적으로도 힘이 드는 경우라면 쉴 수 있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유지하시면서 생활에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해 가야 하는 부분들을 통해 건강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새해에는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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