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수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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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미 작성일13-01-21 15:24 조회1,2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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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전에 자궁근종 개복수술을 하였습니다.(여러개가 있어서 개복수술함) 수술 3개월후 확인차 초음파를 하였는데 수술시 장유착이 있었으므로 그것때문인지 물주머니가 생겼다고, 그 옆에 2센티 정도의 혈액이 보였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초음파 결과 물주머니였던 공간은 거의 줄었으나 대신 혈액이 보였던것이 4센티로 커졌다고 해요. 생리혈이 고여생긴 언뜻 자궁내막증이라 예기하신거 같아서요. 5월에 다시 보기로 하였는데, 생리중보다 생리가 끝날무렵에 이틀 이상 더부룩하고 쑤시는 증상이 있어요. 수술후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배가 가벼워질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인지 모르겠어요. 근종수술후에 후유증 같은거로 이런게 생긴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좌훈기도 가끔 해주고 운동도 하고 미역 다시마 이런거도 많이 먹으며 노력하고 있는데 금새 이런일이 생겨서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나이는 있으나 아직 미혼이라서 더 걱정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가만히 있어선 안되겠어서 상담드립니다. 제가 손발이 엄청 찬편이에요.. 몸이 뭔가 크게 안좋아서 이러는건지 병원에 가게되면 이런 고인 혈액을 없앨수 있는것인지 서울에 살지를 않아서 병원에 가게되면 얼마만에 한번씩 가야하는건지 치료는 어떤식인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너무 길게 예기해서 죄송합니다. 답변이 불편하신 부분은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수술후

네.

적어 주신 그 간의 경과와 현재의 상황을 미루어 자궁근종수술이후에 말씀하신 것처럼 장쪽의 유착으로 인해서 그 부위에 혈액이 고인 상황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은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질을 통해서 배출되어야 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있다가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이고 쌓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하여 일부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자궁질환으로 수술을 하셨거나 혹 유산, 제왕절개분만이후의 후유증으로 발병하게 되는 경우가 잇습니다.

양방에서는 이 경우 발생한 혹이나 유착상황을 지켜보다가 관련통증이 심해지거나 혹이 점차 자라게 될 경우 재수술을 하게 됩니다.

현재 생리후반부에 더부룩하고 쑤시는 등의 증상이 있으시다면 장주변의 유착상황으로 인해서 순환이 저하되고 더불어 운동성이 약해진 소인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발생한 혹이나 내막증으로 인해서 고인 탁한 혈액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기 보다는 이전의 자궁근종의 발병환경 및 수술이후 유착상황에서 혈액순환이 원활치못한 상황 등 전반적인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통증 및 관련증상을 개선해 가기 위한 부분에 촛점을 두고 개선해가게 됩니다.

근종자체만 보더라도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을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하는 과정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혈액이 고인부위의 진행상황이 빠른 편으로 사료됩니다. 그 만큼 자궁골반내의 환경과 순환이 좋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하여 자궁난소를 비롯해 전반적인 오장육부 건강상황을 살펴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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