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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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맘~ 작성일13-01-11 16:35 조회1,561회본문
이후로 대학한방병원 부인과에서 4개월 정도 한약을 복용했는데,
약을 복용하는 동안은 생리통도 심하지 않고 양도 적절해서 수월하게 생리기간을 넘겼어요
그런데, 한약을 중단하니, 한달이 지나서 다시 생리 덩어리가 나오고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버틸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시 산부인과(양방)를 찾았는데, 자궁선근종이 심해서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면 생리시에 통증과 양이 줄어들거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수술을 하지 않고 면역치료(주3회 주사)만 하고 있습니다
여성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려고 해요
2~3일전에 예약만 하면 되는 건가요 ?치료 기간은요 ?
대략 초기 진료비용은 얼마정도 드나요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자궁선근종으로인해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량이 많았던 상황이시네요...
치료받으시면서 자세히 들으셧겠지만 자궁선근종은 매달 질을 통해서 정상적인 생리혈이 배출되어야함에도 자궁골반내의 혈류순환장애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남게 된 생리혈이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벽이 두꺼워지고 점차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히여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점차 많아져 유발되는 생리통의 정도와 기간, 출혈로인한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서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경우 수술은 보통 자궁자체를 적출하는 수술입니다.
그러나 가임기여성들이거나 적출을 원치 않을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부분수술(재발의 가능성도 있고 오히려 자궁의 기능적인 손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한의학에서는 권유하지 않음)을 받거나 미레나라는 루프를 통해서 인위적으로 폐경을 유도해 통증과 출혈을 줄여가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자궁선근종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으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치료의 포인트는 차고 냉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풀어감으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 가면서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여 치료외에도 꾸준히 가정에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음식의 경우도 찬성질(밀가루)을 많이 지니거나 찬상태(물이나 과일의 경우 냉장상태보다는 실온보고나후 섭취)로 섭취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인스턴트나 유제품, 육류의 기름진부위등은 피를 탁하게하여 자궁혈류순환을 방해하게되니 가능한 담백하게 조리하시고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거인 유산소운동으로 자궁골반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치료는 한약만으로 지속되는것은 아니며 일정기간 치료를 통해서 자궁기능을 회복한 이후로는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유지해가시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자궁선근종의 크기와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 자궁골반내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원하시게되면 뵙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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