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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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경 작성일12-12-12 22:38 조회894회본문
5cm에 발견하여 첫째 임신중 11cm까지 자랐고
자연분만 후 6cm로 줄어들었다가
1년 후 다시 8cm로 커진 상태입니다.
1. 한방치료로 크기를 줄일 수 있을까요?
작은 근종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데 많이 큰 근종은 한방으로 줄이기 어렵다는 얘길 들어서요.
둘째도 계획중이라 자궁근종이 줄어들어야 하거든요.
현재 5달째 노력중인데 아기가 안 생기고
또한 이렇게 자궁근종이 커진 상태에서 아기를 갖는다면 임신 중 아파서 병원에 가야할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첫째때에도 병원에 일주일씩 두 번 입원했거든요. 배가 아파서. 별일 없이 진통제만 복용하다 나왔지만...
2. 모유수유 하면서도 복약 가능한가요?
3. 임신 중에도 계속 복약 가능한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
네.
자궁근종이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임신과 자연분만을 하신 경우라면 근종의 위치가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임신과정을 통해서 진행되었던 근종이 분만이후 자궁조리와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임신전의 상태로 수축하게 됩니다.
문제는 출산이후 1년이라는 시간동안 빠른 속도로 자라간 것입니다.
출산을 하고 나면 일정기간 수유를 하는 동안 생리를 하지 않게 되며 이 과정에서는 근종이 자랄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 만큼 최근 출산이후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궁골반내의 순환과 환경이 원활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을 한방치료 치료한다는 개념은 발생한 혹을 공격해 수축하거나 줄여가기 위한 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환경 및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직접적으로 근종이 태아의 착상을 방해하는 위치가 아니라면 근종자체를 연화시켜 유지하면서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등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울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중에 수유를 하는 과정은 문제가 없자만 출산하신지 1년 이상되셨다면 아이를 위해서도 자궁회복을 위해서도 서서히 이유식으로 진행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혈을 풀어가게 되는 약들이 들어가므로 수유중 간혹 아이가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중 임신이 될 경우라도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약들이 처방되어 집니다.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현 상황에서 근종이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환경적인 문제와 기능적인 상황을 개선해 안정시킨이후에 임신을 준비하시는 것이 추후 유지와 자궁건강에는 더욱 좋은 결과를 나타낼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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