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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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 작성일12-11-28 10:08 조회887회본문
자궁내막이 있어 생리통이 심합니다.
혹도 4cmm가량이 정도의 혹도 있습니다. 이건 혹이라고하는건지 두꺼운 벽이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자궁뒷쪽으로 혹이 있습니다.
산부인과병원에서는 한약이나 다른 약재는 먹지말라고해서 몇년동안 참기만 하고 또 직장생활하기 너무 힘들어
호르몬재 약을 먹기도 했습니다.
생리통이 심할경우는 명치아래부터 배꼽주위 전체가 돌덩어리가 있는것처럼 아주 딱딱합니다.
그래서 뜸이라도 하고 싶어서 며칠전 한의원을 찾았는데 한약과 같이 병행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산부인과병원의사선생님은 한약을 먹으면 더 커질수있다고 못먹게해서 많이 고민스럽습니다.
한의원 의사선생님은 커지지않는다고 장담을 합니다만 환자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정말 한약을 먹어도 커지지 않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생리통문의
네.
적어 주신 경과와 생리통정황등으로 보아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을 함께 갖고 계신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질병을 보는 관점에는 양한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양방은 병의 결과에 치중한 수술이나 처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론 수술을 해아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거나 혹의 크기가 큰 경우라면 수술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병을 진단 받고 나서 아무런 대책없이 상황만을 지켜보면서 혹의 진행을 바라보거나 증상을 키워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방치료의 경우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수술에 대한 효과를 주기 위한 치료가 아니며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 등의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컨트롤해가고 조절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자궁선근종와 자궁내막증은 모두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환경이 건강치 못하고 불규칙한 상황에서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하여 치료와 더불어 생활에서도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갖아야 하며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드린 답변내용을 이해하신다면 한방치료의 방향과 어떠한 부분을 치료가 만들어가고 개선해가는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한방치료를 통해서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정상적인 역할을 자궁이 수행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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