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으로인한 불임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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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궁금^^ 작성일12-10-27 15:36 조회1,0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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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 결혼 예정이구요...9월에 개인병원에서 자궁근종이 확인됬고...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대학병원에 방문하여...여성검진을 했습니다.
역시 대학병원도 자궁근종이 두개 있고 난소에 물혹이 하나 있다고 한네요
하나는 2cm, 하나는 1cm정도 되고요...난소물혹은 상태를 보니 일시적인 현상인것 같다고 하네요... 사라질것 같다고 했고요...
근종은 임신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여기저기 확인해본 결과 커질수 있다고 특히 임신중에...최근 들어서 생리통이 좀 심해졌는데..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처럼 심한편은 아니고요..
아랫배 양쪽이 뭉친듯 하고 얼얼하며 예전에는 생리전에 하루정도 아팠는데 이번 생리때부터는 일주일전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생리혈이 나오기 전까지 아프네요 한달전부터 한약을 지어서 먹기는 하는데...
기가 많이 약해져 있다고 해서 그로 인하여 자궁기능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때는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애기는 안했고요...
손발도 차고 당연 아랫배도 차고... 지금은 족욕이나 찜질기를 사용해서 손발은 나아졌는데...아랫배는 약간 따뜻해진것 같아요..앞으로 결혼도 해야해서... 근종으로 인한 불임도 있다고 들었는데.. 치료 받고 임신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면 합니다.
저도 치료가 될수 있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으로인한 불임도 있다던데.

네. 가능합니다.

자궁근종이 있다해서 모두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자궁근종의 위치가 태아가 착상하게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불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상자궁보다는 임신률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치로 인한 경우외에도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내환경, 즉 차고냉한 상황, 스트레스 등으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서 생리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게 되어 근종의 발생과 악화의 원인이되며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문제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의 크기로는 그리 걱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매달 생리를 하게됨으로 1년에 1cm진행되므로 막연하게 경과만을 보아가시는 것 보다는 좀더 적극적으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과 따뜻하고 포근한 자궁내기능이 회복된다면 자연히 임신에대한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임신초기3개월간에는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평소 근종크기보다 2-3cm정도 자라게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이 또한 임신전에 자궁내환경이 안정되고 건강해진 상황이라면 무리없이 유지되고 건강한 분만이 가능합니다.

현재 하고 계신 찜질이나 족욕도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자궁근종치료 및 임신에 도움을 주게되니 꾸준히 병행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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