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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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윤희 작성일12-10-15 16:03 조회752회본문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피검사 수치나 다른곳 유착여부 확인은 무의미하고 유착됐다하더라도 복강경으로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증상으로만 알수있는거라고 하시네요..
자기가 정 못견디게 아프면 혹이 적건 크건 수술하는거라고..
저같은 사람이 이곳에서 치료받게 되면 어떤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문의드립니다.
빨리 병원을 정해서 가야할것같은데.. 제가 두달동안 동네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커졌기 때문에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은 한의학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매달 자궁과 난소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정체된 어혈과 노페물이 자궁내에 쌓여 발생한 것이 자궁근종이고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진행된 것이 자궁내막증입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외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내며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뇨배변통과 같은 톧증을 주로 유발하게 됩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진행이되면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양방에서는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수술이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과 난소가 건강하게 생리혈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 근복적인 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은 물론 불임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에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공격하거나 없애기 위한 수술의 대체목적은 아닙니다. 다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인한 순환장애상황을 개선해 자궁난소 스스로가 건간한 생리를 배출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그로 인해 유발되는 생리통 및 관련통증과 증상을 개선해 감으로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로 조절하고 돕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유효한 것은 아니며 간혹 체질과 기능을 변화시키기 위해 치료에 시간이 소요되는 한방치료의 특성상 치료하는 과정에서 병의 진행속도가 빨라 혹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거나 생리통 및 증상에 큰 차도가 없을 경우라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의 크기정도로는 구지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되나 현재 근종과 내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관련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수술이후 재발을 막고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는과정에도 한의학적인 치료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가능여부 및 가능할 경우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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