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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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보경 작성일12-08-17 17:13 조회816회본문
저는 대구에 사는 22살입니다..
몇일전에 자궁선근종이라는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유전일 확률이 높다구 하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엄마도 제 동생을 낳기전에 병원에서 그런말을 했덨다구했는데 지금까지 생리통이 심하진 않았으나 생리양이 많이 많았다구 했구요..
근데 지금 자궁적출수술이나 특별한 치료없이 잘 지내시구있어요..
저도 생리통이 심한건 아닌데 그냥 첫날이나 그전날 약간 있는 정도이나 생리양이 많은데요..
제가 아직 결혼도 안했고 전 결혼을 30살에나 할 생각인데..
아직도 8년이나 남았는데.. 혹시 불임이 되나요?
정말 걱정이 너무되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여기 사이트를 추천받아서 이렇게 상담을 해요..
병원에서 자궁은 커져있긴하는데 그렇게 심한건 아니라구 했는데요..
특별한 약이 없다면서 그냥 운동 열심히하구 고기류같은 음식은 많이 먹지 말라구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병을 갖고있는 사람인지라 정말 너무나 두렵고 답답합니다.
자궁선근증이 저희엄마처럼 특별한 증상없이 이렇게 쭉 갈수도 있는건가요?
그리고 불임연관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말 걱정이 많이됩니다..ㅠ
만약 치료를 해야할수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까요?
꼭 좀답변드립니다 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ㅋㅋ
물론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을 가진 여성들의 경우 특히 가임기 여성이라면 불임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모든 경우에서 불임이 되지는 않으며 자궁선근종진단만으로 당장 수술을 결정해야하는 문제도 아닙니다.
자궁선근종은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한쪽 혹은 양쪽의 벽이 두꺼워지게되는 질환으로 진행 될 경우 생리통과 생리량이 많아지게 되면서 결국에는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됩니다.
문제는 혹의 크기와 자궁의 크기보다는 현재 나타나는 생리상의 불편함의 정도입니다.
생리통과 출혈 등의 정도를 살펴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말씀하신대로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킴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막고 생리상의 문제를 개선해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젊은 나이이므로 막연하개 상황을 지켜보기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지켜가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능한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피하고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통해서 순환에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본홈피의 자궁건강관리법을 참고하세요.)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도 문제가 되는 자궁가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해감으로써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의 기능적인 부부을 유지하고 개선해가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증상정도로 보아 아직 치료를 요할 정도는 아닌것으로 보여지니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이나 음식을 찾아 노력해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생리시 통증이 증가하거나 생리량이 점점 진행 될 경우라면 자궁선근종의 진행과 연관될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과 증상 정도를 보아 치료시기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