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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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슬 작성일12-07-20 17:56 조회8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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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4살이구요, 지금 월경이 지난 2월부터 갑자기 안나오네요
원래 생리를 중학교때 시작할때부터 불순이였어요..
처음에는 잘 나오다가 갑자기 몇달 안하고 한번할때 양도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약도 먹어보고 한약도 먹어보고 ,,
고등학교 때 심할때는 산부인과를 갔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더군요
아직 어린나이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고 호르몬제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해외를 나가기전에 한의약을 먹고 꾸준히 생리를 했어요
그런데 , 해외에 있는동안 반년은 정말 꾸준히 나왔습니다
거기서의 식습관은 주식은 고기밖에 먹지 않았구요..
그러다 보니 갑자기 살이 7kg까지 살이 찌기도 했고
아직도 옛날 체중으로 돌아가진 않았습니다
다른 곳은 살이 안찌고 복부쪽으로만 살이 엄청 쩌있는 상태입니다
지금은 복부마사지와 등마사지를 통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가졌지만 체크를 할때마다 임신은 아니였습니다
이제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생리가 안나오니,, 정말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주변에 저런 상황을 들어보니 자궁에 찌꺼기들이 뭉쳐서 있는 경우를 들었는데
병원을 가서 자궁을 잘라 안에있는 찌꺼기를 제거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렇게 심한경우는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여기 한의원을 예약을 하면 원인과 치료가 가능한건지...
아니면 혹시 한방으로써 치료할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우선 산부인과의 진찰을 받고
한의원을 방문해서 치료하는것이 나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산부인과를 미리 가서 원인을 찾아야하나요,,
아님 여성미 한의원을 바로 가도 알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무월경

네.

우선은 산부인과검진을 통해서 자궁난소의 외형상이상여부와 호르몬수치 등을 확인후 방문하시면 좀 더 상담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희 한방에서도 검진이 이루어지지만 양방산부인과적인 검진과는 다르며 생리불순이 나타나게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되 오장육부의 기능에 춧점을 둔 검진이므로 차이가 있습니다.

즉 대부분 미혼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은 양방검진상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능적인 이유로 자궁과 난소가 위치한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정제와 저하 등으로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는 매달 의무적으로 배출되는 것이 아닌 그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와 컨디션을 반영하는 중요하 건강의 지표입니다.
특히 체중의 증가와 그로 인한 복부지방의 증가(육식의 경우 복부의 지방층을 증가시켜 자궁순환을 방해하게 되면서 생리이상을 유발), 스트레스, 차고냉한 자궁환경등이 모두 무월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생리불순이 있었던 상황에서 육류섭취의 증가로 체중이 늘고 복부로 집중되면서 자궁내순환을 저하시킨것이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6개월이상 없을 경우 무월경으로 조기폐경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으니 생리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이 이루어져야합니다.

한방에서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의 정상적인 배출을 도와줄 수 있는 컨디션을 회복하게되고 아울러 생활에서도 주4-5일이상 하루 시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통해서 복부지방을 연소시켜 주려는 노력과 식생활개선(가능한 밥과 반찬위주의 한식을 권장, 밀가루나 인스턴트등의 섭취는 제한), 하루 30분 정도 하복부찜질이나 반신욕 등을 병행해 치료효과와 생리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셔야 합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지만 생리불순의 기간으로보아 3-6개월정도 경과를 보아가며 조절하게 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치료의 방법이나 기간등은 직접 환자분의 검진결과와 상담을 통해서 말씀드리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건강한 생리는 자궁건강은 물론 여성건강을 상징하는 중요한 건강지표인 만큼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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