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생리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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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은 작성일12-07-21 12:32 조회8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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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이구요,고등학교때부터 심한 생리통으로 거의 생리하는날은 집에서 쉬곤 했습니다.
여러 대학병원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는데,,자궁내막증이 의심되니 복강경수술을 해보자고 했던곳도 있었고, 괜찮다고 아플때마다 참지 말고 그냥 약 먹으면될거 같다고 하는곳도 있었습니다.
검사하는곳마다 혹이 있다고 하는곳은 없었구요....
수술은 겁이나서 아직까지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데,,직장생활하면서 너무 힘들고,이렇게 두어선 안될거 같아서요,
생리통으로 심할땐 오한이 오고,토할거 같고,거의 허리가 끈어질거같고,
암튼 전혀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통증은 말로 표현못해요,
일년전부터 진통제주사를 맞고 생활하고 있어요,약으로 안되는거같아서,,,ㅜㅜ
생리할때 아랫배가 빵빵하게 부은듯한 느낌이 항상들고,아랫배를 살짝 누르기만해도 아프네요 이제는....
이런증상이 골반염과도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좀 걱정이에요,,
평소에 손발이 무척차고 혈액순환이 안되구요,,
냉도 남들보다 많은거 같고,,그렇다고 냄새가 나는건 아니에요,그냥 투명한 냉이 자주나오는거같아요,
암튼 여자로써 생식기가 안좋은걸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행해지고 수술없이 치료가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꼭 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심한 생리통으로

네.

생리통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초음파나 검진상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 기질적인 이상으로인해 유발되는 경우와 검진상 특별한 이상이 없이 기증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경우입니다.
물론 기질적으로 자궁내질환이 있는 경우라도 오랜기간 기능적이 문제로 인해서 진행되고 악화되어 유발되는 것으로 봅니다.

우선 상담자의 경우처럼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일 경우라도 검진상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 자궁내막증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등에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초음파상 양쪽 혹은 한쪽 난소에 생리혈이 고여 형성된 혹이 확인됩니다. 물론 난소에 고이지 않고 골반이나 복강 등에만 고일 경우 초음파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심해지는 통증을 단순히 진통제로만 억제하면서 생활하게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상담자의 경우 진통제의 단계를 넘어 주사를 맞을 정도라면 쉽게 간과해서는 않될 것입니다.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로 100%증상을 개선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생리통의 유발과 악화의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서 통증을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진통제 복용외에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치료기간은 단순히 일시적인 진통의 효과를 위한 치료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자궁의 건강을 회복해가기 위한 치료이므로 서서히 진통제의 의존도를 줄여가면서 개선해가게 됩니다.

정확한 치료기간에대한 부분은 직접환자분의 상태와 건강정도를 보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좀 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전화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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