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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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숙 작성일12-07-25 14:02 조회8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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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06년에 왼쪽난소에 혹이 잡혀서 수술했더니.. 자궁내막증이라고해서
수술하면서 왼쪽난소를 절개한후 2009년에 유착이 너무심하여 2월에 유착제거수술을 했습니다..
그이후 계속적으로 통증이 너무심하고.. 한 달에 반 정도는 거의 아푸다시피 지내고있습니다.
강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너무 멀어서 동네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5월에 결혼을해서 임신을 위하여 부어 있는 자궁과 난소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해서 생리를 멈추게하는 주사를 지금 3차까지 맞았는데..
그 사이에 생리를 한 번 했는데 엄청난통증으로 일주일동안 진통제를 맞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미졸타라는 자궁내막증을 직접치료하는 주사를 일주일에 복부에 3개월간 맞으면서, 생리를 멈추게하는 주사를 아무래도 7차까지 맞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 사이에 염증검사를 했는데 전에 보다 더 높은수치로 나와서 지금 망연자실해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방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지금 다니는 곳에서 계속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걱정이 되서요..
한방쪽으로 치료를 하게되면 지금까지 치료한거 다 무시하고 다시 해야하는거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환자입니다.

네.

자궁내막증을 보는 관점은 한양방에 차이가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고인혈액이나 유착된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되지만 문제는 기능적으로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개선된 상황이 아니므로 생리를 하게되면서 재발될 가능성이 높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정상적인 생리가 배출되게함으로 내막증의 악화와 재발을 막게되며 가능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기능적인 치료를 하게됩니다.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자궁과 난소를 노화시키는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궁내막증치료를 위해서는 생리혈이 고이게 된 상황을 막아가야 하므로 생리를 멎게하는 호르몬요법을 처방하게되는 것입니다.

글쎄요.
현재의 생리통정도와 그간의 경과로 보아 무어라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그동안 수술후의 후유증이나 발병환경을 개선하기위한 기능적인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부족하였으므로 한의학적인 치료의 시간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으로 좀 더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한방치료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 및 치료기간,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답변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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