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복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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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녀 작성일21-02-18 11:18 조회1,010회본문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걱정과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복강경검진은 자궁내막증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방법일 뿐 자궁건강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책 및 치료는 아닙니다.
물론 자궁내막증에 의해 발생한 난소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생리통과 함께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 복강경 검진과 함께 수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수술과정에서 혹을 제거하고 유착여부와 정도를 확인한 뒤 가능한 부분은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 후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 된 원인개선과 수술후의 조리와 회복 등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2-3년 내에 60-70%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유착도 다시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자궁내막증은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만큼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난소에 혹이 생겨 배란을 방해하거나 나팔관 유착으로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힌 경우 직접적인 불임의 원인이 되며, 그 외에도 자궁내막증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 및 자궁난소 생리조절기능약화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해 주지 못할 경우 수술 후 동일한 환경과 원인으로 다시 생리를 하면서 재발하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자궁내막증이 발생해서 진행되고 임신에 적절하지 못한 환경이 된 골반내 혈액순환장애와 자궁난소생리조절기능의 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리를 회복하고 배출하도록 함으로 생리통을 비롯한 관련통증(엉덩이와 허복지통증)을 개선하고 자궁내막증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도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한방치료의 원리이며 돕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불임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되는 기준은 임신을 노력한지 일 년 정도의 기간이 지난 상황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조급한 마음보다는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서 현재의 자궁난소를 비롯해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자궁 난소건강회복과 함께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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