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와 임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정아 작성일12-06-21 15:26 조회881회본문
저는 기혼여성입니다.
2년 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4기로 수술 후 2달간 호르몬 주사를 맞고 바로 시험관에 성공해서 지금 아기가 19개월 됐습니다.
당시 왼쪽 난소에 혹이 있었고 유착이 심해 생리통은 극심했습니다.
그리고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혀서 시험관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있어서 출산 후 생리는 세번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생리부터는 통증이 심해지더니 이번 생리는 수술전과 비슷한 통증이 있네요.
아무래도 내막증이 재발한것 같은데요.
여기저기 알아보다 여성미 한의원을 알게 됐습니다.
저 정도면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수유중인데 치료를 시작하면 중단해야하는지...
그리고 치료를 시작하면 병원에 얼마나 자주 가야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자주 가기 쉽지 않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내년 초에 둘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치료와 임신
네.
우선 출산후 19개월이 지났다면 수유를 마무리하시는 것이 태아가 산모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장기간의 수유는 산모에게도 빈혈과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태아에게도 시기에 맞는 이유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궁내막증과 작자궁근종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역류하거나 정체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수술한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골반순환이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리혈의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 2-3년내에 60-70%정도가 재발된다고 봅니다.
현재 다시 발생해서 진행되고 있는 생리통은 자궁내막증의 재발가능성을 나타내주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양측나팔관이 막힌상황이니 아마도 시험관임신을 준비하셔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에도 막연하게 시도하시는 상황보다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고 원활한 생리혈의 배출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생리를 개선하고 자궁내환경을 안정하기 위한 회복과 치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수술과 출산을 담당하셨던 병원에 가셔서 현재의 자궁난소상황을 검진을 통해 확인하신 뒤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치료기간에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소요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셔서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굼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해서 생리통개선과 바라시는 건강한 임신을 도와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한방치료가 힘이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이전글자궁선근종치료요... 12.06.22
- 다음글자궁적출수술권유 1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