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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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은정 작성일12-05-25 11:32 조회1,0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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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산부인과에서의 수술제의를 받고 놀라 인터넷에서 정보를 확인중에 선생님을 알게되었습니다.
굳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했으면 하는데요...

저는 초경때부터 생리통이 항상 심하였습니다.
초경쯤에는 배가 너무 아파 잠을 설치기도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괜찮다 싶을때도 있었고 나이가 들면서 배뿐만 아니라 허리며 유방통증(은 생리보름전쯤에 유두에손끝만 닿아도 아픕니다. 결혼하면서 생긴것 같습니다)까지 다양하게 아픔의 변화는 다양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2월부터입니다. 소변을 보는데 밑부분이 찌릿찌릿 너무 아파서 혹시나 방광염이나 질염일까 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자궁경부쪽이 헐어있다면서 암검사를 하자하여 했습니다. 암은 아니지만 인두종바이러스(?)에 감염이 된것 같다며 치료약은 없고 자연치료가 되니까 3개월에 한번씩 재검사를 해보자하였습니다. 질염이 조금있어서 우선 질염치료를 했구여... 그러면서 3개월후를 기다렸는데요 4월부터 이상하게도 생리 보름전부터 아랫배가 3~4일정도 따끔따끔 아프더군요 인터넷을 보니 배란통과 증상이 비슷하여 별거 아니라 생각을 했는데요 5월에는 더 아프더라구요
보통 예민한 사람들이 느끼지만 몇 초나 길어야 하루정도라는데 저는 며칠동안 계속아프고 특히도 왼쪽부분이 더 땡기면서 따끔하게 아프고 배안에서 열이 나는건지 불편하고 계속 싸하게 아팠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고 혹시 어떤 균에 의한 증상인지 해서
또한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서 암,성병,빈혈,b형간염,풍진등 산전검사를 했습니다
다행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진단이 되었는데요 계속 배가 아팠습니다. 특히도 제가 결혼을 지난 12월에 했는데요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생일 1~2일전에 부부관계를 갖게되면 관계후 바로 5분정도 생리통처럼 배가 막 아픕니다. 오늘 생리를 시작했는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왼쪽배가 더 아프네요
생리를 할때면 배며 허리며 다리까지도 아파오고요. 평소에 발이 잘 붓기도 하며 2월부터 아프기 시작하면서 요근래에 들어서는 아랫부분이 생리를 안하더라도 계속 아픕니다.
이게 도대체 어떤 병명일까요?? 꼭 수술을 해야할까요??
평소 손발이 찬편이고 아, 변비는 특별히 없는데요 생리중에는 설사를 동반한 대변을 하루에 3~4번씩 봅니다. 이상하게도요...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좋을텐데요... 이제 임신을 준비하려고 하는터라 수술이나 호르몬주사를 맞는건 너무 찝찝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복부통증

글쎄요.
수술이라면 어떠한 수술을 말하는지요.
자궁경부이상으로인한 수술인지 아니면..다른 자궁질환을 진단받으신 상황인지...

중요한 것은 신체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들이 모두 기질적인 검진(병원검진상)상 원인이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검진상 이상이 없어도 환자는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괴로워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한의학에서는 기능적인 이상으로 설명합니다.

즉 말씀하신 증상으로 보아 전반적으로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특히 자궁난소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생리나 배란기를 전후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이상 역시 근본적으로는 자궁내환경이 차거나 습하고 좋지 않을 경우에 발병되기 쉽습니다.

앞으로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이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자궁과 골반의 순환을 돕고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해 가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전화나 내원하시어 좀 더 구체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한의학적인 치료여부와 기간, 방법 등에대한 자세한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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