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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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 작성일12-05-23 17:34 조회948회본문
와이프가 생리할때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를 찍어보니 5cm 정도크기의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합니다.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빨리 수술하는게 좋을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수술의 부담감도 있고, 또 수술후에도 재발가능성이 있고
임신확률도 떨어지는거 같아서 수술을 결정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수술없는 한방치료를 받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한방치료로 자궁내막증 치료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한방치료는 임신확률이 떨어지는 부작용은 없는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와이프가 자궁내막증진단을 받았습니다.
네.
많이 놀라고 걱정되시겠습니다.
자궁내막증자체가 불임의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즉 내막증환자의 3-40%정도가 불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자궁내막증의 경우나 자궁근종등 자궁과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경우 사이즈로만 보아 5cm가 넘으로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여부를 떠나서 중요한 것은 혹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조절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자궁내막증에의한 혹의 진행이 빠르거나 연관된 통증정도가 심해 조절할 방법이 없다면 수술을 권해드리게 되며 수술이후 회복과 조리를 돕고 재발을 막기위한 치료를 하게됩니다.
그러나 혹의 진행이 빠르지 않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있도록 자궁의 기능적인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여 양방개념의 수술후 호르몬억제과정을 통한 난소기능노화와 임신률저하와는 다르게 건강한 생리,건강한 임신을 함께 회복하고 만들어가게 됩니다.
자궁내막증경우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가 역류하여 난소에 고이거나 혹 골반, 복강 등에 고여 장기와 유착이 되거나 혹을 형성해 생리통 및 골반통, 성교통 등 주로 통증을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자궁과 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어혈과 노페물을 배설하고 정상적인 생리배출을 도와 진행과 악화를 막게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궁골반내의 환경이 개선되고 안정될 경우 자연히 임신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크기나 적어 주신 증상정도로 보아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은 아닌 것으로 사료되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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