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영숙 작성일12-04-03 14:46 조회1,013회본문
저는 38세의 미혼 여성으로 지난 2월달에 초음파검사에서 오른쪽 난소에 11크기의 양성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MRI 검사에서는 자궁내막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피가 고여 있다고 하던데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수술을 하지않고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생리기간에는 첫 날에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진통제를 먹어야 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
네.
물론 한의학에서는 가능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발병환경을 개선해 진행을 막고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가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있어 한방치료가 수술을 대체하기위한 치료는 아니며 혹을 수축하거나 제거하기 위한 외형상변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부득이할 경우 수술후 재발방지와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의 과정을 돕게됩니다.
현재 사이즈가 11cm라면 우선 수술로 혹을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정상적으로 생리를 통해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역류해 형성되는 것으로 수술로 혹을 제거한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순환을 도와 원활한 생리혈을 배출시켜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내막증에의한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일 경우 수술보다 적극치료를 통해서 진행과 악화를 막게되지만 사이즈자체가 진행되어 커져 있을 경우, 자궁내막증의 진행이 빠른 경우,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유발되는 생리통및 관련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될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하여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직 미혼이시고 앞으로 결혼후 임신도 고려하셔야 하며 자궁은 폐경이후까지 건강하게 유지해 가셔야 하므로 수술후 재발방지와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 이전글약먹고 있는데요.... 12.04.04
- 다음글생리불순 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