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과 장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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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12-04-05 12:49 조회1,428회본문
6개월전에 장유착으로 인해서 복강경수술을해서 넘 겁도나고해서 미레나를 병원에서 권하는데로 했어요..
2월22일에 착용했는데 그때부터 아직까지 핏물같은게 계속 비치고 생리 처럼 한번했는데 12일이나 했어요..
물론 생리통도 없진않더라구요.
병원에서도 미레나를 해서 안되면 수술하자는데 만약수술하게 되면 앞으로 장유착땜에 어떡해 될지도 모른데요..
생각할때마다 너무 걱정이 됩니다.
어떡게 한방으로도 고칠수 없을까요..도와주셔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과 장유착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중반이후 선근종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가능한 폐경까지 유지시키기 위해서 미레나 시술을 권하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젊은 여성들의 경우라도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통과 출혈이 많고 진행되는 경우에는 4-5년 정도 미레나 시술을 통해서 인위적으로 페경을 서서히 유도하게되며 이과정에서 생리가 잦아지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경과를 보게됩니다.
중요한 것은 인위적으로 호르몬분비를 줄여 페경을 유도하는 과정이므로 이 과정에서 자궁을 비롯한 신체의 노화과정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오히려 기능적으로 약해지고 나이에 비해서 자궁과 생식기능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오게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경우 자궁선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내의 순환문제를 개선해 자궁내에 남아 있는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함으로 자궁의 수축을 도와 생리를 개선해 가게 됩니다.
그러나 기능의 변화를 주게 되는 치료이므로 단시일내에 효과를 보기어려운점이 있어 증상이 심하거나 병의 진행이 빠를 경우에는 한방치료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적어주신 증상의 정도와 과거의 수술병력, 현재의 몸상태등을 살펴볼때 수술을 서두르실 상황과 현재의 몸상태가 아니므로 미레나시술을 유지하면서 약해질 수 있는 기능적인 부분의 회복과 자궁순환부분을 개선하기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병행해가심이 좋을 듯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